“포아큐어는 우리가 갈망했던 제품” - 미국 골프코스전문지 특집기사 호평
“포아큐어는 우리가 갈망했던 제품” - 미국 골프코스전문지 특집기사 호평
  • 이계윤
  • 승인 2015.01.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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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aCure(methiozolin) / 한국명 포아박사


“그린에 직접사용 무모한 도전 주목”
미국 골프코스전문지 특집기사 호평
2014년 EUP 승인 골프장 공식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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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와 컨텐츠 교류협약을 맺고 있는 미국의 골프코스전문지 GCI는 지난 2014년 10월호에 'Coming attraction(떠오르는 매력)'이라는 제목으로 대한민국 목우연구소가 개발한 새포아풀 전문약제 포아큐어(한국명 포아박사)에 관한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




미국 시카고에서 대를 이어 골프코스관리자를 하고 있는 댄 다니엘(Dan Dinelli)은 새포아풀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다.

일평생 새포아풀과 씨름해 온 다니엘은 대한민국 목우연구소에서 개발한 포아큐어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다니엘은 “나는 일평생 골프코스 관리 일만 해왔다. 우리는 이런 제품을 갈망했고 드디어 벤트와 포아가 섞여있는 상태에서 새포아풀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면서 골프도 계속 칠 수 있는 제품에 대해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포아큐어는 지난해 8월 EUP 허가를 받으므로써 미국시장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34개주의 160여개 골프장이 향후 2년간 포아큐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목우연구소(대표이사 구석진)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2010년부터 이미 포아큐어(포아박사)가 등록되어 한지형 잔디골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일본에도 곧 출시예정이다. 그리고 2016년도에 미국에 포아큐어가 등록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자들은 포아큐어의 미국 진출과 관련 EUP는 매우 중요한 기간이라고 보고 있다. EUP에 참여하지 못한 코스들도 대학교 연구자들의 지도를 받으면서 실험하는 것은 허용된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의 제임스 베어드(James Baird) 교수는 “EUP는 개발사나 업계에서 새로운 제품을 안전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귀중한 자료를 얻을 수 있게 한다. 새 제품을 등록전에 모든 환경에서 실험해본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EUP를 통해 확대실험을 하면서 동시에 결과를 예측하도록 관리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한다.

다니엘은 일리노이주립대학교 브루스 브란햄(Bruce Branham) 교수·시카고 골프협회연구소 등과 함께 North Shore 골프장의 페어웨이·치핑그린·푸쉬업그린(모래를 깔지 않고 일반토양위에 조성한 그린)·연습그린 등에서 포아큐어를 실험했다. 다니엘은 포아큐어의 2년 사용으로 85%가 포아였던 연습그린을 95% 벤트그래스로 변화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브란햄 교수는 2012년부터 포아큐어의 실험을 골프장에서 직접 수행했다. 그는 특히 한국의 목우연구소가 포아큐어를 처음부터 과감하게 그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다소 무모한 도전장을 내던진 것에 주목하고 있다.

브란햄교수는 “보통 제초제 라벨을 보면 그 어떤 제품도 벤트그래스 그린에 사용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그 회사들은 그린에 사용하는 것을 묵시적으로 허용하지만 책임을 피하기 위해 모른체 한다”고 말한다. 그는 이어 “퍼팅그린에 약해가 나면 면적은 작지만 큰 위험부담을 져야 한다. 그럼에도 포아큐어는 이런 상황을 그린에서 정면돌파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관리자들은 페어웨이나 러프에서도 새포아풀을 결코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린에서는 정말로 혐오한다.
브란햄 교수는 “그린에서의 직접 실험은 한 두개의 실패 사례에도 평판이 나빠져서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게 될 수도 있다”며 EUP 기간은 극과 극으로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제임스 베어드 교수는 캘리포니아 전역과 콜로라도·와이오밍·몬타나·네바다·오레곤·와싱톤주 등 여러 곳에서 포아큐어를 실험했다. 그는 라벨을 준수하지 않는 것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한다.

베어드 교수는 “포아큐어의 매력은 서서히 눈에 띄지 않게 새포아풀로 쩔어 있는 잔디를 말끔하게 원상복귀시킬 수 있고, 또 새로 조성한 잔디에 새포아풀이 침입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라벨에서 추천하는 약량 이상으로, 또 너무 자주 처리해 빠른 결과를 얻으려고 하면 오히려 재앙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목우연구소는 포아큐어 개발에 있어 인내력을 보이고 있다. 작년에 미국연방정부 폐쇄조치로 EUP 허가가 지연됐다.
목우연구소가 이미 한국에서 '포아박사'라는 이름으로 골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음에도 다시 미국 전역에서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며 연구와 실험를 계속하고 있는 것은 '임프릴리스(Imprelis) 악몽'에서 얻은 교훈때문이다.

임프릴리스는 지난 2010년 듀폰(DuPont)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신제초제인데 수목에 큰 약해를 일으켜 엄청난 배상을 하고 그 이듬해 잔디사업부 전체를 매각했다.

Moghu USA 한경민씨는 “우리는 제품이 안전하다는 점을 확실히 재확인하고 또 고객들이 그 점을 충분히 이해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출처:GCI


포아큐어(포아박사) EUP 승인
국내 발명 신물질 최초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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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아큐어의 EUP(Experimental Use Permit) 승인은 우리나라에서 발명된 신물질 최초로 EPA(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승인을 받은 기념비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포아큐어는 2012년 11월 EUP 신청 21개월만인 지난해 8월19일 부로 승인을 득했다.

승인내용은 전국 768 에이커의 잔디에 향후 2년간 포아큐어를 시험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며 이는 애초 신청한 바를 모두 관철한 것이다.

EUP의 승인은 연방정부 차원의 승인이며 이후 각 주 정부에서도 승인을 득해야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28개주에서 승인을 받았다.

목우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EUP의 승인은 궁극적 목표인 본등록에 크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이고 중요한 성과다.

그 첫째는 EUP 신청과 심사과정을 겪으면서 EPA 등록의 실제 상황을 충분히 경험했고, EUP 과정에서 합격을 받은 자료들은 본등록에서 재심하지 않으므로 본등록을 이미 반 이상 통과한 상태라는 것이다.

또 EUP 심사기간인 16개월이 본등록 심사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어 본등록 출원 시 심사기간이 상당히 단축되게 됐다.
EPA의 통상 심사기간은 21개월이다. 따라서 이번 EUP 승인으로 포아큐어의 미국진입은 더욱 가시화될 전망이다.

<골프산업신문 이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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