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가 골프 살리고 골프가 미경제 살린다
오바마가 골프 살리고 골프가 미경제 살린다
  • 이계윤
  • 승인 2013.11.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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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인터넷판 보도
미 골프산업규모 73조원
200만명 골프업계서 근무


'오바마가 골프산업을 살리고, 골프산업은 미국 경제를 살린다'

최근 미국 뉴스전문 채널 CNN 인터넷판은 “현재 미국의 골프산업은 불황과 맞서 힘차게 싸우고 있으며 불안한 미국의 경제를 살리는데 골프가 생각보다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일반 대중들이 골프산업을 생각할 때 일반적으로 타이거우즈나 필미켈슨 같은 유명 선수들만을 떠올리지만 골프산업적인 측면에서 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골프관련 직종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그들은 골프 산업의 진정한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세계골프재단(World Golf Foundation)의 보고서에 의하면 2011년도 미국의 골프산업은 688억달러(한화 약 73조)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했으며, 1,768억달러(한화 약 189조)의 경제 파급효과가 있었다.

WGF의 CEO 스티브 모나는 “골프산업은 관중 동원 스포츠와 예술공연 산업을 합친 것 보다도 크다”며 “그 두 가지 산업과 비교가 된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는데 경제적인 기여 외에도 약 200만명의 미국인이 골프 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들의 총 임금은 약 556억달러(한화 약 60조)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골프선진국이라고 하는 미국도 골프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골프가 경제에 일반적으로 미치는 여파와 대중들에게 어떠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지에 대해 효과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만 하는 이유는 법과 규정을 만들 때 골프산업이 다른 비슷한 크기와 영역의 다른 산업과 똑같이 취급 받는 것이 중요하며, 이 것은 골프에 대해 관심 없는 대중들도 골프에 대한 사실을 분명히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CNN은 나아가 평소 골프를 무척이나 즐기는 버락오바마 대통령(사진)을 거론하며 골프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백악관의 한 비서관은 “나라의책임자가 골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서포터라면 골프산업 측면에서 보면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이 열성 골프 팬이라는 점 외에도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의회에서 골프의 존재가 더욱 강해 졌다.

CNN은 “의회에서 언급되는 골프에 대한 여론이 긍정적인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며, 골프가 부유한 소수의 사람들이 회원제 골프장에서 특권을 누리며 즐기는 스포츠라는 인식을 가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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