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PGA, 중 골프시장 군침
미 PGA, 중 골프시장 군침
  • 민경준
  • 승인 2013.11.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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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차이나 시리즈' 창설


중국 골프가 꿈틀대고 있는 가운데 PGA 투어가 내년부터 중국의 프로골프 투어와 파트너십을 맺는다.

팀 핀첨 PGA 투어 커미셔너는 지난 3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 대회 장소인 중국 상하이의 시산인터내셔널CC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중국 골프 도약의 기폭제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PGA 투어는 연간 12개 대회 규모로 내년 3월 출범하는 중국 내 새로운 프로골프 투어의 파트너로 나서게 되며 '차이나 투어·PGA투어 차이나 시리즈'로 명명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PGA 투어와 중국 투어의 파트너십은 중국 선수들의 미국 무대 진출 교두보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PGA 투어의 등용문인 퀄리파잉 스쿨이 올해 폐지돼 2부 투어의 중요성이 커졌다. 2부 투어를 통해야만 정규 투어로 갈 수 있기 때문에 PGA 2부 투어 티켓을 노리는 중국과 아시아 선수들이 중국 투어에 몰릴 게 뻔하다.

한편 중국 골프는 14세 골프신동 관톈량이 지난 4월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사상 최연소 출전과 사상 최연소 컷 통과, 지난해 펑산산(24)이 메이저대회인 미국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그리고 골프가 정식종목으로 열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크게 발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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