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골프산업 브리핑]
[해외 골프산업 브리핑]
  • 민경준
  • 승인 2014.02.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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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골프산업 BRIEFING

일본 내수 회복세…골프 소비도 증가

일본의 지방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골프 관련 소비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행이 최근 발표한 지방 경기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일본 내 수요가 순조롭게 늘면서 생산도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
홋카이도, 도호쿠, 관동·고신에츠, 도카이 등 일본 지방 8개 지역의 경기지표가 모두 '회복 중’ 이상으로 평가된 것.
특히 젊은 층과 방문객들을 중심으로 골프장 회원 신규 가입이 소폭 증가하고, 회원탈퇴 및 일시 회원정지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실상 정체 또는 쇠퇴 상태로 판단되던 일본 골프장 시장이 신규 회원 증가와 회원탈퇴 감소 등으로 희망적인 지표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일본 골프장 시장이 내수 회복세와 함께 살아날 기미가 보이면서 꺼져가던 일본 골프산업이 다시 불씨를 지필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라오스 상류층 골프 인기스포츠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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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서 골프가 상류층에게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으며, 골프용품 선물이 유행하고 있다.
무역 전문매체 주간무역에 따르면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내 골프장은 주말 내장객의 절반 이상이 라오스인일 정도로 골프 인기가 높다.
따라서 라오스 상류층 사이에서 골프볼과 같은 골프용품 선물이 늘어나고 있다. 한 국내 업체의 라오스 지사장은 현지 고위 공무원 면담 시 고급 골프볼 세트를 선물해 만족할 만한 반응을 얻었다고 알려졌다. 다만 라오스에서는 발을 천하게 여기므로 골프양말이나 골프화는 적절하지 않다고 한다.
이 같은 경향으로 보아 향후 라오스 내 골프장 건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라오스에서는 홀수, 특히 9를 가장 좋아해 9홀 골프장도 인기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27은 불운을 상징한다고 여기기 때문에 27홀 규모 골프장 조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인도 도심 외곽에 골프장+주택 건설 활발

인도의 건축업자들이 골프장이 포함된 개발지를 내세워 부유층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인도지부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에 관심이 많은 인도 부유층들을 대상으로 건축업자들이 골프코스가 포함된 개발을 제안하고 있다.
이들은 제한된 멤버십 제도를 도입해 부유층에게 뭄바이 등 도심 외곽에 두 번째 집이나 주말용 별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골프장+저택 개념의 개발 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부유층들은 넓고 안정적인 토지에 저택과 골프장을 더해 프리미엄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는데 주목하고 있으며, 개발업자들도 골프가 부자들의 지위와 삶의 질을 상징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 뭄바이나 푸네 외곽 지역에 골프장 건설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미 뭄바이를 기반으로 하는 Lodha그룹이 뭄바이 외곽에 9홀 코스와 고급 주택 및 빌라가 포함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또 다른 지역에 9홀 코스 개발에 돌입했다.


멕시코에 타이거우즈 설계 첫골프장 개장 임박

타이거 우즈가 설계한 첫 골프코스가 올해 가을 개장한다.
미국의 일간지 USA투데이는 멕시코 바자반도에 위치한 디아멘테 골프장에 우즈가 직접 디자인한 골프코스 엘 카르도널이 개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엘 카르도널은 파71, 7401야드 규모로 현재 50% 정도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코스디자인은 전반 9개홀은 모래 언덕이 많고, 후반 9개홀은 좁은 협곡이 많은 형태로 알려졌다. 이는 우즈가 유소년기에 골프를 쳤던 캘리포니아 코스를 연상시킨다.
프로부터 아마추어까지 비슷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나, 큰 벙커 등 장애물이 많아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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