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쯤 타보고 싶은 이색 커스텀 골프카
한번 쯤 타보고 싶은 이색 커스텀 골프카
  • 이주현
  • 승인 2015.09.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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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은 가라, 난 특별하니까”

미국의 골프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최근 유명인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인기 커스텀 골프카를 소개했다.

개인적으로 골프카를 소유하는 것이 비교적 보편화된 미국에서 골프카에 개성을 더하는 커스터마이징은 그다지 유별난 일이 아니다.

개인용 골프카를 갖고 있는 골퍼들은 영화 속 멋진 자동차나 명품 스포츠카 디자인 등 저마다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골프카를 꾸미곤 한다.

골프장들도 VIP용 등으로 차별성과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해 커스텀 골프카를 도입하는 곳도 있다.

국내에선 아직 생소한 분야지만 골프장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마케팅의 한 방법으로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① 펜위크 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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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디자인의 펜위크 스포츠골프카로 가스 구동 섀시, 가죽시트, 하드톱, 골프백 홀더 등을 장착할 수 있다. 날렵한 디자인과 자동차 같은 15인치 휠이 달려 있지만 최고 속도는 32km/h 정도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2만500달러.


② 펜위크 브루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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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위크는 세계 최대의 커스텀 골프카 브랜드로 헐리우드 유명 배우인 윌 스미스와 아담 샌들러도 이 회사의 골프카를 갖고 있다. 브루클린 모델은 벤틀리와 비슷한 외관을 갖고 있으며, 크롬 틸트 스티어링과 알파인 스테레오를 장착할 수 있다. 1만6500달러.


③ 2015 블랙 39 로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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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롤스로이스 디자인을 답습한 골프카로 충격흡수장치 및 4륜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해 안전성을 높였다. 일반 자동차와 같이 헤드라이트, 테일라이트, 정지등, 방향지시등을 갖추고 있고 플립다운 모니터 등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옵션 지원한다. 1만3500달러.


④ 밥 호프 골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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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설적인 희극배우이자 골퍼로도 유명했던 밥 호프를 본 딴 골프카다. 루즈벨트부터 빌 클린턴까지 미국 대통령들의 골프 친구였고 그의 이름을 딴 PGA투어 밥 호프 클래식이 열리고 있다. 나중에는 타이거 우즈의 얼굴을 딴 골프카도 나오지 않을까 싶다.


⑤ 메르세데스 비전 프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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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가 2013년에 골프카 콘셉트로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단순 골프카 외에도 도로를 달릴 수 있게 설계된 것으로 보이며, 태양열충전판과 조이스틱을 이용한 운전이 눈에 띈다. “포어!”를 외칠 수 있는 경고 버튼도 있다.


⑥ 고담 골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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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매니아라면 한번쯤 꿈꿨을 배트카 디자인의 골프카다. 당장 탑승해서 범죄자를 엄벌하러 가야할 것처럼 생겼지만 가죽시트, 아이패드 거치대 등 내부는 편의시설로 안락하다. 2만8500달러.


⑦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벤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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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복싱선수인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아들의 15세 생일 선물로 구입한 골프카다. 얼마가 들었는지, 어떤 사양인지 알 수 없지만 벤틀리라는 이름에서 예사롭지 않은 가격과 성능을 짐작케 한다.


⑧ 부바 왓슨의 호버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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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우승자 부바 왓슨이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수륙양용 골프카다. 미국 호아이오주 윈디놀GC에서 도입한 바 있으며, 워터해저드도 무시하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5만8000달러.


⑨ 가리아 맨서리 쿠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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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부가티, 페라리 등의 커스텀 튜닝으로 유명한 맨서리와 가리아가 합작해 내놓은 최고급 골프카다. 골프 외 거리주행, 레이싱모드를 지원하고 최고 60km/h의 속도를 낼 수 있다. 7만8000달러.


⑩ 가리아 골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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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아는 고급 골프카 브랜드로 유명하다. 차체 및 시트 색상을 고를 수 있고 멋진 디자인의 10인치 휠, LED 테일라이트,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1만1000달러.


⑪ 가리아 솔레이 드 미뉴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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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데뷔 당시 가리아에서 가장 비싼 모델이었다. 카본 루프, 람보르기니 펄 페인트 등 럭셔리 옵션이 탑재됐고, 가리아의 디자인에 전환점이 된 모델로 꼽힌다. 5만2000달러.


<골프산업신문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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