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로 새 CEO에 리처드 올슨

2016-08-10     이주현
“위대한 토로의 역사 이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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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는 새로운 사장 겸 CEO로 리처드 M. 올슨을 이사회에서 선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오는 11월1일 부터 토로의 CEO가 되는 올슨은 30년간 토로에 몸담아온 베테랑으로, 지난해 9월부터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왔다.

현 회장 겸 CEO인 마이클 J. 호프만은 이사회 회장직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1986년 제조 공정 엔지니어로 토로에 입사한 올슨은 생산 매니저, 기술프로그램 매니저, 섀코피 공장 운영이사, 북부 생산 운영 관리이사 등 운영 및 기술 부분에서 다양한 직무를 맡아왔다.

2010년에는 토로의 브랜드 Exmark의 총괄매니저로 부임해 2012년 부사장이 됐다. 다음해에는 국제사업부 부사장을 거쳐 2014년 6월 국제사업부, 마이크로 관개사업, 유통 개발 부분을 담당하는 그룹 부사장이 됐다.

호프만 회장은 “강하고 검증된 리더인 올슨이 CEO의 책무를 맡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 토로 핵심가치에 대한 헌신은 그가 토로의 CEO로 이상적인 인물임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올슨은 “수십년간 오늘날 토로의 모든 것을 세운 전임 CEO들의 사명을 이어받아 위대한 회사의 역사를 계속 써나갈 기회를 준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전임자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토로 가족들을 위한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뛰어난 혁신과 고객지원으로 성장하는 토로를 위해 직원 및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프산업신문 이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