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드림아일랜드 빠르면 오는 6월 착공

2019-04-08     민경준

인천항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에 골프장·워터파크·특급호텔 등을 갖춘 해양관광단지를 조성사업이 이르면 오는 6월 착공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개발사업인 드림아일랜드 사업시행자가 3월21일 착공계를 제출함에 따라 작업준비를 거쳐 올해 6∼7월께 공사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총사업비 2조원 규모의 드림아일랜드는 국내 항만재개발 사상 최초의 민간제안사업이다.

해외동포와 미래에셋대우 등 6개 금융기관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고 현대건설 등으로 구성된 건설투자자가 1단계 4103억원 규모의 기반조성공사를 2021년까지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