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코로나 극복 위해 입주업체 임대료 인하

2020-03-26     이주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상생 협력에 나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3월18일 “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입주 업체 및 관련 업체들에 대한 상생 협력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17일 조재기 공단 이사장과 함께 경기도 분당 올림픽스포츠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상황 및 임대 상가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문체부와 공단은 입점 소상공인들의 매출 감소 등 애로 사항을 반영하여 당초 월 임대료 인하율 30%를 50%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분당 올림픽센터를 비롯해 공단이 운영 중인 체육 시설은 올림픽공원·일산 스포츠센터, 올림픽수영장, 스포츠교실 등이다. 57개 소상공인 업체가 입점해 있다.

현재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모든 체육 시설은 지난달 24일부터 휴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