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파크골프볼 파크팝 공인 인증

대한파크골프협회와 파크골프 저변확대 전략적 제휴

2021-04-29     이주현
볼빅

 

글로벌 골프브랜드 볼빅이 파크골프볼인 ‘파크팝(parkpop)’을 출시, 최근 가족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는 파크골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볼빅은 지난 4월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에서 (사)대한파크골프협회와 파크골프 저변 확대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큰 틀은 파크골프대회 개최 등 노하우가 풍부한 대한파크골프협회와 세계 최고 수준 골프볼 생산 기술을 보유한 볼빅이 상호 핵심 역량을 발휘해 국내 파크골프 저변을 확대하는데 있다.

특히 협회는 이날 ‘컬러 골프볼 신화’ 볼빅 기술력으로 탄생시킨 ‘파크팝’에 대해 국내 기업 최초 ‘파크골프볼’이라는 ‘공인인증서’를 볼빅 측에 전달했다. 이로써 볼빅의 ‘파크팝’은 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모든 경기 및 대회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금용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은 “파크골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문경안 볼빅 회장은 “국내 기업 최초로 파크골프공 인증은 물론이고 협회와 MOU를 맺게 돼 영광이다. 대회 개최 등을 통해 국내 파크골프의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답했다.

 

볼빅이 선보인 ‘파크팝 파크골프볼은 일반 골프볼 제조에 사용하는 원료인 아이오노머 소재를 이용해 생산한 3피스 볼이며, 볼빅의 VIVID컬러인 4가지 색상(그린, 오렌지, 핑크, 레드)으로 출시됐다.

또 타구 시 맑고 경쾌한 타구음을 자랑하며, 골프볼 생산의 노하우를 접목해 완벽한 정구 형태를 구현함으로써 볼 움직임의 일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파크골프는 작은 부지에 공원개념으로 코스를 조성한 뒤 골프게임 요소를 합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재편성한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골프처럼 티잉 그라운드 지점에서 홀을 향해 직경 6㎝의 공을 쳐 각 홀 별로 기준 타수에 맞게 플레이하며, 최종 홀(9홀 또는 18홀)까지 가장 적은 타수로 홀 아웃하는 경기자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장비와 규칙이 간단해 가족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