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해 가장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킨 골퍼로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사진·22)가 선정됐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은 최근 칼럼니스트와 기자, 프로듀서 등 골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올해의 뉴스메이커 톱10 중 1위가 스피스에게 돌아갔다고 발표했다.
2위는 `추락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3위는 스피스와 막판까지 세계랭킹 1위를 다퉜던 데이가 차지했다.
데이는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플레이오프에서도 2승을 올리며 스피스-매킬로이와 함께 남자골프의 `빅3'를 구축했다.
4위는 LPGA투어에서 나란히 5승씩 거두며 라이벌로 자리매김한 박인비(27)와 리디아고(18)가, 5위는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에서 발생한 `컨시드 논란'이 차지했다.
7위와 8위는 축구하다 발목을 다쳐 디 오픈에 출전하지 못했던 매킬로이와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키 파울러가 각각 차지했다.
9위는 달 표면과 같은 그린으로 혹평을 받았던 US오픈대회 개최지 챔버스 베이 골프장이 선정됐다.
10위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쏟아낸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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