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산업양행 보유 운영하는 치바 이스미GC 2015년 일본 최고의 명문코스 선정
(주)한국산업양행 보유 운영하는 치바 이스미GC 2015년 일본 최고의 명문코스 선정
  • 이계윤
  • 승인 2016.01.14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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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역 2500여개 골프장중
서비스·코스관리 항목등 1위

“연중 최고의 코스퀄리티 유지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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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력 골프 전문지 주간 '파골프'의 설문조사에 의해 일본내 2500개 골프장 중 최고 명문 코스로 평가된 치바 이스미GC. (주)한국산업양행이 인수·운영하고 있는 이 골프장이 올해 15년 연속 서비스 부문 1위는 말할 것도 없고 종합 점수에서 최고점을 받아 일본 골프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주)한국산업양행(회장 유신일)이 보유·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치바 이스미GC(27홀·Chiba Isumi GC)가 일본 최고 명문 코스에 선정돼 화제다.

이 골프장은 (주)한국산업양행이 일본에 소유하고 있는 8개 골프장 중 한 곳으로 지난 2001년부터 작년까지 14년 연속 2500여개에 달하는 일본 골프장 중 서비스 부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서비스 부문 1위에 그치지 않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한 마디로 `베스트 오브 베스트' 골프장에 오른 것이다.

베스트 골프장은 일본의 유력 골프 전문지 `파골프'에 의해 매년 실시되는 일본의 유일한 명문코스 선정 방식으로 올해로 51년째다.

크게 5개 항목으로 구분되는 이번 베스트 코스 선정에서 치바 이스미GC는 ▲코스 메인터넌스 1위 ▲코스트 퍼포먼스 1위 ▲접객 서비스 1위 ▲코스 레이아웃 3위 ▲식음료(요리) 3위에 오르며 종합 성적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작년에 10위였던 코스 유지관리 부문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는 `최상의 서비스는 최상의 코스 컨디션'이라는 원칙에 충실한 결과다. 잔디 컨디션이 좋아지면서 고객들이 대폭 늘었고 경영 여건도 매우 호전됐다.

일본 골프장업계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되면서 그 노하우를 배우려는 밴치마킹 발길이 끊이질 않는 이유다.

또한 그린피 대비 만족도를 의미하는 코스트 퍼포먼스에서도 1위를 차지한 치바 이스미GC의 1월 평일 셀프 플레이 비용은 9500엔이다.

지난 12년 동안 같은 부문에서 1위였던 ABC골프 이스미코스의 평일 셀프 플레이가 6400엔, 3위 KOMA 골프장의 평일 셀프 플레이 비용이 만엔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의외의 결과다.

`골프장을 선택할때 가장 중요한 요소가 그린피'라는 설문조사가 나와 있기는 하지만, 이번 결과는 코스의 레이아웃이나 코스컨디션 등이 흡족하다면 플레이 비용은 그 다음 문제라는 것을 의미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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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 이스미CC가 일본 최고 명문 코스에 선정된 가장 큰 이유는 '최상의 서비스는 최상의 코스 컨디션'이라는 원칙에 충실한 관리의 결과다.


(주)한국산업양행이 이 골프장을 인수한 것은 지금으로 부터 10년전인 2005년 이다. 한국 기업이 명문 회원제 골프장을 인수한 것은 당시 일본 골프계로서는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인수 초기만 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저항에 부딪혀 고전했다. 그러나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되 전통은 그대로 이어 가겠다'는 유신일 회장의 진정성에 회원들이 마음을 돌리기 시작했다.

특히 인수 이후 14년 연속 서비스 부분 1위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코스 유지관리 부분은 좋은 예다.

유회장은 인수 직후부터 (주)한국산업양행의 강점인 코스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예지 작업 횟수를 늘리고 그린 예고를 대회 코스 수준으로 관리하는 등 코스 관리에 관한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치바이스미GC의 오카모토 총지배인은 “고객들이 다시 찾을 때마다 `코스 상태가 좋아졌다' `요금에 비해 그린이 좋고 빨라졌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접객이나 코스 컨디션이나 무엇이든 하나라도 나쁘면 전체 평가도 내려간다. 그래서 고객이 언제 오시든지 늘 최고의 서비스로 맞이 하는 것에 유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이상 기후가 `이상'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골프장은 변화무쌍한 날씨와 상관없이 연중 내내 동일한 코스퀄리티를 유지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한국산업양행이 소유해 직접 운영하는 일본내 골프장은 치바현 요네하라GC를 비롯, 페닌슐라 오너즈GC, 아이노CC, 시마바라CC 등 나가사키 지역 3개, 센다이 공항CC와 후쿠이국제CC 등 일본 전역에 고루 분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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