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반부패 정책으로 골프장은 다소 주춤한 상태지만 선수들의 기량은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는 약 600여개의 골프장이 운영중이고, 골프 인구는 약 500만명으로 추산된다.
특히 올해는 오는 8월 리우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정부와 역량있는 민간기업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한 예로 지난해까지 유럽과 중국이 공동 주관하던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KLPGA 투어 선수들을 포함시킨 것도 자국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 대회가 열린 미션힐스GC에서는 매년 6000여명의 주니어 골퍼들이 훈련하고 있다.
이 골프장 테니얼 추 부회장은 “중국 골프시장은 막대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중국 인구 13억명 가운데 2%만 골프를 쳐도 미국(2000만명)을 넘어선다. 그렇게 되면 골프산업도 엄청나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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