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전국골프연합회 통합 총회…회장 허광수·부회장 편흥삼
대한골프협회와 국민생활체육 전국골프연합회가 통합 대한골프협회로 새롭게 탄생했다.
양측은 2월11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통합 대의원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통합 단체의 명칭은 `대한골프협회(Korea Golf Association)'이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구분 운영될 계획이다.
이날 통합 총회에는 양 단체 임원과 대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통합회장에 현 대한골프협회 허광수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전국골프연합회 편흥삼 회장을 통합단체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하는 정관을 개정했다.
허광수 회장은 “양 단체의 궁극적 목표인 한국 골프의 융성을 위해 협의과정에서 서로가 한걸음씩 양보했으며 이를 계기로 대한골프협회가 더욱 단단해짐은 물론 골프 생활체육을 통한 진정한 운동의 가치 확산과 우수 선수 양성을 통해 국위선양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골프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골프단체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통합은 작년에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15.3.27)이 개정되면서 이뤄졌다.
<골프산업신문 이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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