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의 야심작 카이오티 골프코스 전력질주
대동공업의 야심작 카이오티 골프코스 전력질주
  • 이주현
  • 승인 2016.05.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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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오티 골프카의 등장은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국내 굴지의 농기계 제조사인 대동공업(주)의 출자회사 카이오티골프(주)가 출시한 카이오티 골프카는 또 하나의 순수 국산 골프카 브랜드의 탄생을 알렸다.


국내 골프산업은 대부분 해당 분야에서 긴 역사를 가진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고, 시장의 성격상 다른 분야에서 신규 진입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때문에 카이오티 골프카의 등장은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국내 굴지의 농기계 제조사인 대동공업(주)의 출자회사 카이오티골프(주)가 출시한 카이오티 골프카는 또 하나의 순수 국산 골프카 브랜드의 탄생을 알렸다.

출시 첫해와 지난해 각각 3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올해는 최근 정산CC에 60대를 납품해 지난해 30대분을 포함해 90대 전량이 카이오티로 교체됐다. 또 남수원CC, 아세코CC, 리더스CC, 밀양CC, 백제CC 등 유수의 골프장들이 카이오티를 선택하고 있다.

카이오티는 모회사의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12년 이상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빼어난 디자인과 최신 배터리·주행 기술, 최대 A/S 네트워크 등으로 골프카 시장에서 인기를 높이고 있다.


36홀 주행·5년 보증 레보 리튬인산철 배터리

카이오티 골프카에는 레보(REVO)의 리튬인산철 방식 배터리가 장착된다.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리튬이온이나 리튬이온폴리머 방식에 앞서 2011년부터 골프카에 장착돼 왔다.

때문에 다른 방식의 리튬배터리에 비해 충분히 검증을 거쳤다는 장점을 가진다. 카이오티도 주행성능 및 내구성, 안전성, 가격 등을 검증한 끝에 레보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선택했다.

대동공업 산하연구소의 비교 주행시험 결과 레보 배터리가 3시간20분의 주행시간(타사 2시간40분)으로 더 오래 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저온 및 고온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대용량 셀을 채용했기 때문에 16개 셀만으로도 골프카 배터리 구성이 가능해 구조가 간단하고 유지보수도 편리하다.

또 발화, 폭발성을 제거해 가장 안전하며 골프카 추돌사고와 같은 충격 및 전기적 현상 등에도 안전하게 설계됐다. 자체 개발한 배터리와 연동되는 잔량 표시 기술로 남은 배터리량을 정확하게 알 수 있으며, 방전 경고음으로 주행연속성과 충전 시기를 놓치지 않게 해준다.


최신 컨트롤러·고비율 감속기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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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오티는 승차감와 주행성능 향상을 위해 최신 32비트 컨트롤러를 도입했다. 이로 인해 곡선구간에서 불편한 승차감을 없애고, 유연한 주행설정 변경이 가능해졌다.

셀프라운딩 시에는 추가 설정이 가능하고, 과전류 검출 진단으로 모터고장을 예방한다. 운행시간 및 고장진단 기능도 추가됐다.

4.5kW AC모터는 강한 힘과 무보수성, 저전력 소모로 효과적이다. 경사주행 시 밀림이 없고 전력소모가 적어 주행거리가 연장되는 것도 장점이다.

또 독자 설계한 신형 고비율 감속기는 등판력과 평지 주행성능을 동시에 해결해 산악지형의 국내 코스환경에 최적화했고, 재충전을 최대한 확보해 효율을 높였다. 감속기는 커버와 함께 저소음을 실현해 정숙성을 향상시킨다.

내리막 주행에서는 고비율 감속기와 컨트롤 튜닝으로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자동으로 감속돼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 자동 감속 기능은 회생전력 회수로 배터리를 재충전한다.

메인프레임은 충격 분산이 가장 잘 이뤄지는 2중 보강 차체 설계 프레임으로 충돌사고에도 극강의 안전성을 자랑한다. 또 분체도장으로 프레임 등 여러 부품이 쉽게 녹슬지 않아 내구성도 뛰어나다.

브레이크는 카이오티의 디젤 다목적 작업차에 사용되는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했다. 작업차를 통해 완벽하게 검증된 최적 브레이크로 강력한 제공력과 내발열성을 가졌다.

3중 안전센서는 안정성을 극대화한다. 가드센서는 전후방 차량끼리 추돌을 방지하고 충격감응범퍼는 물리적 충돌시 부드러운 충격에도 반응해 정차한다. 또 초음파센서로 방해물, 인체, 동물 등 장애물을 감지해 자동 정지한다.


개선된 윈드실드 간편한 원터치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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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슬라이딩 윈드실드는 중단부 개폐설계로 타구사고에 안전하다(왼쪽). 골프백 캐리어는 자동 어태치 타입으로 손쉽게 고정되고 캐리어의 앞뒤 유격을 최소화했다(오른쪽).


윈드실드는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새롭게 바뀌었다. 새 슬라이딩 윈드실드는 중단부 개폐설계로 다른 팀 볼이 차량을 향해 날아와도 탑승자를 보호한다.

하단 개방 방식으로 하절기에는 가슴쪽으로 바람이 유입돼 쾌적함을 느낄 수 있으며, 간편한 신형 원터치 노브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수납공간도 넓다. 전면에 철망 바구니를 추가하고 고객 컵홀더도 마련했다. 또 다목적 시가잭은 휴대폰 충전에도 활용할 수 있다. 골프백 캐리어는 자동 어태치 타입으로 손쉽게 고정할 수 있으며, 캐리어의 앞뒤 유격을 최소화했다.

이밖에도 디지털시계, 백·룸밀러, 계절시트커버, 루프 그물망, 풍우커텐, 레인커버 등을 기본옵션 장착해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유지관리를 위한 정비 편의성도 뛰어나다. 설계단계부터 정비가 가장 편리한 골프카를 목표로 모든 부품 배열을 작업자가 쉽게 정비할 수 있게 하고, 부품 간 공간을 넓게 해 공구나 손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후드는 간편하게 탈거돼 신속한 정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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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태블릿·솔라파워 차별화된 기술

고객 편의를 위한 특별 옵션도 눈에 띈다. 최근 카이오티가 납품된 정산CC의 경우 고객 편의를 위해 90대 전체에 실시간 경기관제시스템인 10.1인치 FHD 태블릿PC를 장착해 골프장과 내장객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태양광에도 선명한 화면을 유지하도록 LCD 휘도를 1000CD로 강화하고 영하 30도에서도 성능저하가 없는 산업용 태블릿PC로 어떤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른 골프카에서 볼 수 없는 카이오티만의 또 다른 기술은 솔라모듈시스템이다. 이는 골프카 지붕 위에 설치된 태양광 전기판으로 주행 중 항시 충전이 가능해 배터리를 동력으로 하는 골프카에 매우 유용하다.

솔라파워 골프카는 친환경적이면서도 전기료 절감, 주행거리 연장, 배터리 수명 증가 등 다수의 장점을 갖고 있다.

솔라파워 전지패널은 250W 대용량으로 기존 대비 약 20%의 거리를 더 주행할 수 있다. 특히 납축 및 리튬 배터리 모두 동일하게 수명이 최대 2배까지 연장돼 배터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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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오티는 사후관리에도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대동공업의 계열사인 카이오티골프(판매·서비스), 한국체인(생산·연구), 대동공업(서비스망)으로 이어지는 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동공업의 전국 8개 영업소, 140개 대리점 네트워크는 어느 곳보다 신속한 A/S를 제공하며, 부품가격도 타사대비 30∼60%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해 유지관리비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카이오티골프(주) 이종하 대표는 “카이오티는 안전하게 오래사용하고 어디에도 없는 개성을 갖춰 골프장에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만들어진 골프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지속적인 품질 개선으로 골프장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산업신문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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