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업계획 골프장 18홀 환산 전국 77개
신규 사업계획 골프장 18홀 환산 전국 77개
  • 이계윤
  • 승인 2016.05.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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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사업진행은 20개 미만
상당수 자금난 사업취소 불가피

자유로·자굴산CC 등 연내 개장
라비에벨·안성아덴힐CC 공사중
골드힐·김포공항CC 연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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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개장 예정인 연천의 자유로CC.


전국적으로 신규 공급될 골프장수는 사업계획 기준 약 64곳 1391홀(18홀 환산 77곳)에 이르는 것으로 본지 조사결과 집계됐다.

이중 14곳은 회원제(병설 포함), 나머지 50곳은 대중제로 계획중이다.

그런데 실제로 공사중이거나 사업진행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되고 있는 곳은 20여곳에 불과하며 나머지 골프장들은 자금난과 사업성 취약, 그리고 환경문제 등의 이유로 사업취소 될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인다.

다만 일부 업체들은 그동안 토지를 확보하고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마친 상태여서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내 정식 개장이 예상되는 골프장은 마스터피스CC 18홀(경북 고령), 자유로CC(경기 연천) 27홀, 라비에벨CC(강원 춘천시) 추가 18홀, 부영나주CC(전남 나주) 18홀, 자굴산CC(경남 의령) 18홀, 거창친환경(경남 거창) 9홀, 대천블루비치CC(충남 보령) 9홀등 7개 골프장 117홀이다.

지난 4월30일 그랜드오픈한 현대솔라고CC(충남 태안)의 대중제 36홀을 포함하면 모두 8개 골프장 153홀이 올 한해 공급된다.

최근 10년동안 매년 20곳 이상의 골프장이 새로 문을 연 것에 비하면 확연하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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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착공한 안성 아덴힐CC.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중인 곳은 안성의 아덴힐CC(대중 18홀), 해남의 솔라시도 구성지구(대중 36홀), 부산의 기장오션클릭CC(대중 18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아라미르CC(대중 36홀) 등 5개 골프장 126홀이다.

■연내 착공이 예상되는 곳은 김포공항CC(대중 27홀)와 천안의 골드힐CC(대중 18홀)로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이들 두개 골프장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곳 보다도 뜨겁다.

■현재 인허가 작업중이며 향후에도 사업진행 무난한 곳으로는 금호리조트(주)의 여주아시아나CC(회원 18홀), (주)동훈의 포천힐마루CC(대중 45홀), 대일개발의 정읍내장산CC(대중 18홀), 태영그룹의 천북관광단지(대중 18홀) 등을 꼽을 수 있다.

KS레저 김기세 대표는 “오랜시간 미착공 상태인 사업장 대부분은 앞으로도 정상적으로 골프장을 준공 등록하다는 것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 하다”며 “그래서 현재 운영중인 골프장의 가치가 더 이상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저산업연구소 서천범 소장은 “현재 운영중인 골프장만해도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며 “그러나 부산 진해웅동지구와 전남 솔라시도 등 대규모 골프장은 예정대로 조성될 수 밖에 없어 지속적 증가추세는 당분간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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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산업신문 이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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