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고윤화)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원장 이희상)은 지난 5월13일 웰리힐리CC에서 '골프장날씨경영 지식 포럼'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골프업계의 날씨경영 활용확산과 국정과제인 '서비스산업 전략적 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재필 건국대 골프산업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골프장 대표와 학계전문가 40여명이 참석했다.
■박흥록 (사)한국기상산업협회 이사
골프장 경영 의사결정 시 기상관련 투자를 통해 마케팅적인 활용을 하는 곳은 전국 500여개 골프장 중 30여곳에 불과하다.
특히 골프장용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을 설치하면 기상상황에 따른 잔디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비료·농약·물 투입시기에 참고함으로써 제품구입과 잔디 교체비용등 관리비 절감과 코스품질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이립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상무
기업 경영상의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기상정보를 활용한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날씨경영으로 날씨에 따른 판매량 예측 및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사회경제학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동언 기상청 기상서비스정책과장
기상청은 빅데이터인 기상정보의 활용 활성화를 위해 날씨경영인증제도를 운영중이며, 현재 110개 기업(관)이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 인증기업(관) 대상 설문조사결과 기업경영의 기상정보 중요성에 대한 의견은 90%이상, 민간 기상정보의 구매경험도 75%이상이다. 하지만 대부분 단편적 기상정보구입에 그치고 있는 수준이다.
■오원석 웰리힐리파크 총지배인
기상정보 활용을 통한 실질적인 매출액 증가도 있으나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고객관리, 시설관리, 안전관리 등 골프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활용도가 더 높은 상황이다.
실질적으로 골프업종의 날씨경영체계 마련을 위해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 부설 한국잔디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골프코스관리력(캘린더)과 기상정보를 융합해 관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 사업 추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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