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모래 재사용 효율성 끝장
코스 모래 재사용 효율성 끝장
  • 이주현
  • 승인 2016.07.08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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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맨츠 코로 갱신장비 '리사이클링 드레서'


갱신작업 동시 모래 끌어올려 배토사 활용
작업 효율·비용절감·토양조건 개선등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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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맨츠 코로의 `리사이클링 드레서'는 갱신작업 중 코스 상토층의 모래를 끌어올려 바로 배토로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기존 작업에서 배토에 필요한 모래를 따로 공급해줘야 했던 불편함을 없앴다.


갱신과 배토 작업을 동시에 하면서 코스 모래를 재사용하는 고효율 장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주)아크윈(대표 김덕호)은 이맨츠 코로의 `리사이클링 드레서(Recycling Dresser)'를 수입·공급하고 있다.

이 장비는 갱신작업 중 코스 상토층의 모래를 끌어올려 바로 배토로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기존 작업에서 배토에 필요한 모래를 따로 공급해줘야 했던 불편함을 없앴다.

갱신과 배토 작업을 동시에 해 높은 작업효율성을 보이면서, 배토사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고 코스 자원 재활용으로 친환경성까지 제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리사이클링 드레서의 작동 방식은 먼저 블레이드가 갱신작업을 하면서 최대 17cm 깊이의 코스 모래를 수직으로 끌어올린다. 이 모래는 코스 표면에 수평으로 배토돼 갱신과 모래 재활용, 배토 작업이 동시에 이뤄진다.

때문에 리사이클링 드레서는 배토작업에 요구되는 모래 구입비를 줄이면서 동시작업으로 인한 인건비, 자재비, 연료비 절감과 함께 잔디 스트레스 감소, 토양 호기성 조건 개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장비가 개발된 계기는 현재 국내 골프장들이 갖고 있는 고민과 같다. 코스의 잔디 품질을 개선하면서도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비를 생각한 것이다.

이미 코스에 있던 모래를 재사용하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농경학적 측면에서 코스 토양을 재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에서 들여온 모래는 잡초씨앗, 병균, 선충, 오염물질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배토 후 잡초나 잔디병이 발생할 수 있고 토양이 오염되기도 한다.

그러나 원래 코스에 사용되고 있던 모래라면 당연히 구조적으로도 코스와 잘 맞고 병이나 잡초, 오염 걱정이 없다.

또 상토층에 있던 모래가 코스 표면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토양의 생물학적 활성과 잔디뿌리도 더 깊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리사이클링 드레싱 전에 먼저 상토층을 분석하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재사용에 가장 적합한 모래가 있는 깊이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사이클링 드레서는 10∼17cm 사이로 작업 깊이를 조절할 수 있다.

리사이클링 드레서는 코스 모래를 재사용할 수 있게 해주면서도 버티컷 작업에 필적하는 갱신작업 효과를 보여준다.

토양층을 약 20cm 깊이까지 뚫고 섞어주기 때문에 수분 유지 및 배수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주기적으로 실시하면 토양 인해 대취 제거 및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드레서 벨트는 모래를 잔디 위에 골고루 살포할 수 있고, 드레서 컨테이너는 작업중 모래를 보관해 더 필요한 곳으로 가져갈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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