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죽산면에 9홀 코스가 포함된 대규모 복합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경기도는 최근 안성시가 신청한 `안성 죽산 관광단지' 지정 안건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또는 수요 예측 검토 등 도시계획위원회가 제시한 조건을 보완한 뒤 10월 죽산면 당목리 산 53 일원(143만8000㎡)을 관광단지로 지정할 방침이다.
죽산관광단지에는 콘도미니엄과 야영장, 컨벤션센터, 워터파크, 골프장(9홀), 힐링센터, 판매시설, 체험놀이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팜 스토어와 체험공방도 들어선다.
사업비는 약 6588억원 규모로 중국 만순달그룹 유한회사와 (주)서해종합건설이 각각 3000억원, 3588억원을 부담한다.
경기도는 관광단지 지정 후 조성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말께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준공 예정이다.
<골프산업신문 이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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