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OA의 마케팅 특강
NGCOA의 마케팅 특강
  • 이주현
  • 승인 2015.06.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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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수집된 고객데이터가 광고효과 높인다

광고매체의 종류 (2)


골프장들은 저마다 고객정보를 수집해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골프장의 데이터베이스 마케팅도 다를 바 없이 이를 바탕으로 한다. 다만 얼마나 체계적으로 정보를 수집해 정리해 놓았는가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골프장이라면 오픈과 동시에 고객정보를 쌓아야겠지만 시장조사에서 추려낸 잠재적 고객들을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 마케팅을 할 수도 있다.


데이터베이스 마케팅과 다이렉트 메일

잘 수집된 데이터베이스는 고객 세분화 및 타깃팅을 통해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준다. 이는 고객의 이름, 사는 곳, 나이, 성별과 같은 기본적인 것부터 골프스타일, 가장 자주 내장한 요일이나 시간, 선호하는 홀, 스코어 기록 등 상세한 것까지를 포함한다.

따라서 기본 정보에 따라 고객을 분류하고 이를 상세정보까지 확대하면 광고를 할 시기에 적절한 메시지 전달 대상 파악이 쉽다.

과거에는 이러한 고객정보를 활용해 판촉 내용이 담긴 브로셔나 가이드북을 우편으로 직접 배송하는 다이렉트 메일이 많았지만, 휴대폰과 PC가 고도로 발달된 최근에는 SMS나 이메일이 다이렉트 메일의 매체가 되고 있다.

SMS는 우리나라 골프장들도 자주 이용하는 방법으로, 그린피 할인행사나 예약이 남아 있을 때 간편하게 판촉 정보를 회원이나 내장객들에게 보낼 수 있다. 심플한 문자구성으로 빠르게 정보를 줄 수 있으나 일방적 전송으로 스팸성 SMS로 인식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메일은 좀더 구체적인 정보나 그래픽으로 고객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지만 역시 스팸메일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그렇게 반갑지 않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최근 주목해야 할 다이렉트 메일 매체는 스마트폰 메신저(카카오톡 등)를 이용하는 것이다. 스마트폰 메신저 이용자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 기업이나 단체를 메신저 친구로 등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기적, 비정기적으로 다양한 이벤트 정보를 제공받는다.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한 다이렉트 메일은 고객이 자신에게 유용할 곳을 선택해 등록하기 때문에 스팸으로 인식되지 않고 적극적으로 정보를 습득한다.


골프관련 서적

NGCOA의 조사에서 골프장들이 네 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광고매체가 골프관련 서적이었다. 이는 골프레슨서나 골프플래너, 골프가이드북 등 다양하다.

골프레슨서와 같은 골프를 주제로 한 책은 골퍼들이 가장 흔히 이용한다. 유명선수나 레슨프로의 것이라면 더욱 인기가 높아 여기에 광고를 싣거나 협찬을 통해 골프장을 노출시킨다.
골프플래너는 골프활동이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판매 또는 배포돼 보통 1년간 사용된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플래너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는 현재에는 그 영역이 한정적일 수 있다.

골프가이드북은 특정 골프장보다는 지역 단위로 많이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제주도에서 `제주도 골프장 가이드'라는 책을 만드는 것이다. 때문에 현지 고객보다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고객에게 유용하며 골프장의 개성과 매력이 적절하게 드러나는 구성으로 만들어야 한다.


옥외광고

옥외광고는 그 효과에 대한 논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에도 사랑받는 광고매체로, 주로 통행량이 많은 도로 주변이나 도심지 높은 건물 옥상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옥외광고에 대한 논란의 핵심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 설치된 광고판을 실제로 얼마나 봤는가하는 노출도에 있다. 지나가는 사람 또는 차안의 사람 중 몇 명이나 광고를 봤는지 산출이 어렵고, 또 그 사람들이 광고 타깃에 해당하는지도 알 수 없기 때문에 광고 효과 및 효율에 의문이 생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옥외광고는 대기업부터 신생기업까지 자신들을 알리기 위한 매체로 자주 이용된다. 신문과 TV 같은 특정 매체를 일부러 보지 않아도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눈에 띄는 광고매체로서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정리=골프산업신문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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