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대규모 골프단지 재추진
새만금 대규모 골프단지 재추진
  • 이주현
  • 승인 2017.02.03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투자촉진 위한 연구용역' 보고회


새만금에 대규모 골프단지와 관광타워 건설사업이 재추진되고 수변 리조트와 워터파크 등도 재 검토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최근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투자촉진을 위한 차별화전략 연구용역' 보고회를 갖고 올해에 이 같은 사업안을 다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사업지는 부안쪽 1호 방조제 주변 관광레저용지다.

전주완주혁신도시 약 2.4배인 총 24.4㎢ 넓이로, 모두 10가지 사업안이 적합할 것으로 제안됐다.

새만금청은 이 가운데 골프단지를 비롯해 관광타워와 수변 숙박시설 등 3가지를 우선 도입 대상으로 꼽았다.

앞서 전북도(전북개발공사)가 추진하다 포기한 사업안을 넘겨받은 형태다. 당초 이 곳에는 국내 최대 대중홀 골프장을 중심으로 골프텔과 쇼핑센터 등 골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민간 투자자 모집에 잇따라 실패하면서 현재 부지 매립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새만금청은 “저 매립 방식으로 부지를 조성하고 대중형 골프장을 조성한다면 경제성이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또 “계획대로 골프장이 조성된다면 골퍼는 물론 주변 경관도 개선돼 일반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광타워도 재 추진된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해상 케이블카로 연결해 관광객을 끌어 모으겠다는 계획이다. 이또한 지난해 4월 백지화된 신시도 관광타워 건설사업을 벤치마킹 한 형태다.

앞서 농림부와 전북도는 사업자로 주식회사 새만금을 선정했지만 총 672억 원대에 달하는 사업비 조달에 실패해 무산됐다. 호텔과 쇼핑몰 등을 갖춘 지상 120m짜리 철탑형 관광타워도 검토 했었다.

새만금청은 이밖에 전북도가 추진하려다 포기한 시워크 건설사업도 재 검토키로 했다.
사업지는 군산쪽 신시도 배수갑문에서 부안쪽 관광레저용지 옆 가력도 배수갑문으로 변경됐다.

현재 전북도가 유치전에 총력인 새만금 잼버리와 연계한 오프로드 익스트림 파크, 드론 무인기 동호인들을 겨냥한 스카이 레저파크 등도 검토대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새만금청측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새해부터 관광레저분야 투자자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84 (엘지분당에클라트) 1차 1208호
  • 대표전화 : 031-706-7070
  • 팩스 : 031-706-707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현
  • 법인명 : (주)한국골프산업신문
  • 제호 : 골프산업신문
  • 등록번호 : 경기 다 50371
  • 등록일 : 2013-05-15
  • 발행일 : 2013-09-09
  • 발행인·편집인 : 이계윤
  • 골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골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in707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