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래상사, 지하공사 전문장비 디치위치 공급
소형 트랜처·다목적 장비 활용성 높아 주목
높은 작업능력과 효율성을 갖춘 지하공사 전문 장비가 골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코스장비 전문업체 비래상사(대표 심경록)은 올해 초부터 미국 굴지의 지하공사 장비 전문 브랜드 ‘디치위치(Ditch Witch)’를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선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해당 분야 100년 이상의 역사와 독보적 기술 보유로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
디치위치 장비는 지하공사가 필요한 많은 현장에서 활용가치가 높고, 특히 골프장의 관수라인이나 굴착 작업 등에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땅을 파는데 있어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장비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골프장에서 다양하게 활약할 수 있는 자주식 트랜처가 주목된다.
그중 C시리즈 트랜처는 콤팩트한 크기에도 안정된 견인력과 뛰어난 기동성으로 부드러운 작업을 자랑한다.
특허 출원 중인 디치위치만의 오프셋 리어 타이어 디자인이 안정된 견인력을 만들고, 최상의 무게 분배로 작업능력을 다른 장비와 차별화한다.
역시 특허 출원 중인 회전 트레일 휠은 쉬운 회전과 개선된 기동성으로 거친 지형과 도로변에서도 부드러운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다.
강력하고 간단한 회전축 디자인은 정비가 필요 없고 가동시간을 늘려주며, 그리스를 바르지 않아도 되는 베어링 디자인은 장비 내구성을 대폭 높인다. 즉각적으로 반응해 사용이 쉬운 컨트롤러는 자연스러운 작업을 지원한다.
CX시리즈 트랜처는 작으면서도 험한 작업환경에서 좋은 견인력과 기동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치위치의 35K 디깅 및 19K 옵티컷 시스템으로 강력한 작업이 가능하고, 특허 출원 중인 CX 트랙 디자인은 바퀴를 지면에 더 많이 닿게 해 거친 환경에도 견인력과 안정성이 좋다.
그리스가 필요 없는 베어링도 적용됐으며, 새로운 유압시스템은 조절을 위한 연동장치가 없어 단순하고 안정적이다.
유체역학적 스키드 스티어 스타일의 조종장치는 작동이 쉽고, 강인하면서 단순하게 디자인된 중심축은 정비 시간을 줄이고 가동시간을 늘려준다.
승용식 다목적 장비 ZAHN R300도 골프장에서 주목해야 한다. 전방에 트랜처, 바이브레터리 플라우, 굴삭기, 로더, 툴 캐리어 등 다양한 작업기를 부착할 수 있어 코스 및 시설 관리에 다방면 활용이 가능하다.
30마력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2륜 또는 4륜 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콤팩트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 세밀한 작업이 가능하며, 작업기를 부착한 무게가 700∼800kg대에 불과해 코스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자주식 트랜처나 미니 스키드스티어보다 빠른 주행속도를 보이고, 표준 자동 속도 유지장치로 작업능률을 높일 수 있다. 완전 유압식 제어와 인체공학적 컨트롤러로 편리하고 빠른 작업을 지원한다.
34리터 대용량 연료탱크는 끊김 없는 작업을 보장하며 다양한 공구나 도구를 수납할 수 있는 정리함이 마련돼 있다. 타이어는 잔디에 주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게가 고르게 분배돼 있고, 옵션으로 궤도바퀴도 장착할 수 있다.
이밖에도 골프장에서 관개시설 공사 시 스프링클러 관수라인을 빠르게 조성할 수 있는 바이브레터리 플라우도 유용한 장비로 꼽힌다.
지금까지는 트랜처나 굴삭기로 땅을 먼저 파고 배관작업 별도로 했으나, 바이브레터리 플라우는 땅을 파지 않고 작업기가 진동으로 지하에 배관을 바로 설치한다.
때문에 작업 단계 및 시간이 대폭 절약된다. 비래상사에 따르면 기존 스프링클러 배관공사가 3개월이 걸린다면, 바이브레터리 플라우를 이용한 작업은 약 보름이면 된다.
디치위치의 바이브레터리 플라우 중 410SX는 장비 후방에 작업기가 부착돼 있으며, 전방에는 옵션으로 트랜처를 장착해 작업라인에 나무나 자갈 등 장애물이 있을 때 즉시 분쇄해 길을 확보할 수 있다.
비래상사 심경록 대표는 “디치위치의 소형 지하공사 장비는 작고 가벼워 골프장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뛰어난 기동성과 작업능력을 자랑한다”며 “지금껏 보지 못한 혁신적 작업과 효율로 골프장에 큰 만족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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