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낭비 없는 오버시딩 혁신장비 화제
종자낭비 없는 오버시딩 혁신장비 화제
  • 이주현
  • 승인 2017.09.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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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산종합기계, 브레도 오버시딩기 공급

더블디스크 시스템 땅속에 종자 심어
최적 발아환경으로 96% 발아율 실현
골프코스 초종 교체 필수장비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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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골프장에서 많이 실시되는 오버시딩을 위해 효율적인 파종기는 필수인데, 코스장비 전문업체 (주)성산종합기계는 네덜란드 파종기 전문업체 브레도(Vredo)의 오버시딩기를 수입·공급하고 있다.



골프코스 잔디 오버시딩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장비가 화제다.

코스장비 전문업체 (주)성산종합기계(대표이사 문진흥)는 네덜란드 파종기 전문업체 브레도(Vredo)의 오버시딩기 `터프픽스(Turf-Fix)' `DZ 슈퍼콤팩트(Super Compact)'를 수입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 잔디가격이 공급 부족으로 폭등하는 등 잔디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면서 골프장들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재배된 뗏장 잔디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존 코스에 오버시딩하는 방법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버시딩은 기후변화로 인해 한지형잔디에 대한 관리가 어려워지고 있어 코스잔디 초종변경에도 이용되고 있다.

성공적인 오버시딩을 위해 효율적인 파종기는 필수인데, 브레도는 특유의 파종 기술로 높은 발아율을 실현하기 때문에 종자 손실이 적어 비용 효율이 뛰어나다.


터프픽스
그린 오버시딩 적합…통기·배토 작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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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도에 장착된 더블디스크 시스템은 종자 발아율을 높여 고효율 파종을 실현한다.


터프픽스는 콤팩트한 설계로 그린 오버시딩에 적합하며, 브레도 더블디스크 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고효율 작업을 실현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더블디스크 시스템은 종자를 땅위에 뿌리는 것이 아닌 땅속에 정확하게 심기 위해 고안된 독특한 파종기술이다.

작업 방식을 살펴보면 먼저 V자형으로 세워진 두 개의 디스크는 잔디밭에 작은 틈을 만들어낸다.

이때 종자가 디스크 사이로 투하돼 땅속으로 심어지게 되며, 뒤따라오는 타이어가 압력을 가해 틈을 눌러주게 된다.

이로 인해 종자가 토양과 접촉하고 최적의 빛과 공기를 얻을 수 있게 해줘 발아를 위한 최적 조건이 갖춰진다.

땅위에 뿌려지면 서리나 조류 등에 의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나 이 같은 영향도 없어 안전하게 발아할 수 있다.

때문에 브레도 더블디스크 시스템은 기존 파종법보다 높은 발아율을 자랑한다. 브레도의 실험결과 레드 페스큐 기준 같은 양의 종자를 파종했을 때 발아율은 브로드캐스터 22%, 스파이크롤러 30%인데 반해 더블디스크는 96%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따라서 터프픽스로 오버시딩하면 종자를 거의 손실 없이 발아시킬 수 있어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빠르게 푸른 잔디코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터프픽스의 작업폭은 63cm이며 3.5cm 간격으로 종자를 심을 수 있다. 파종 깊이는 0∼25mm까지 정밀하게 조정 가능해 원하는 깊이에 종자를 심을 수 있다.

터프픽스의 또 다른 매력은 작업기를 교체해 에어레이션이나 배토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먼저 터프-에어 유닛을 장착하면 6cm 간격, 약 3cm 깊이로 통기작업을 할 수 있다. 타인은 유공 및 무공 타인을 모두 장착할 수 있어 상황에 맞는 에어레이션이 가능하다.

터프-샌드 유닛을 부착하면 114리터 용량의 배토기로 변신해 통기 후 바로 배토가 가능하다. 도우징 시스템은 더블디스크 시스템과 함께 사용하면 토양 속 약 2cm 깊이로 모래를 공급할 수 있으며, 디스크를 사용하지 않으면 코스 표면에 모래를 뿌릴 수 있다.


DZ 슈퍼콤팩트
언듀레이션에도 정확한 작업능력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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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Z 슈퍼콤팩트는 매우 정확한 양과 깊이로 종자를 심을 수 있고, 특히 언듀레이션이 심한 코스에도 정확한 작업능력을 보인다.


DZ 슈퍼콤팩트는 골프코스와 같은 스포츠구장 잔디밭에 최적의 오버시딩을 할 수 있게 설계된 장비로, 페어웨이나 그린, 티잉그라운드에서 작업할 수 있다.

코스잔디는 항상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돼야 하고 답압 등으로 인한 손상에도 빠르게 복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오버시딩으로 잔디를 보완한다면 무엇보다 정확하고 빠른 작업능력이 필수다.

슈퍼콤팩트는 매우 정확한 양과 깊이로 종자를 심을 수 있어 골프장 오버시딩에 적절하다. 특히 언듀레이션이 심한 코스에도 정확한 작업능력을 보인다.

브레도 더블디스크 시스템이 적용돼 손실 없는 작업이 가능하며, 3.5cm 작업간격으로 0∼20mm 깊이로 파종간격을 조정할 수 있다.

스핀들과 시드차트를 사용하면 빠르게 파종량을 조정할 수 있으며, 가스실린더는 종자탱크를 부드럽게 열고 닫을 수 있게 해준다. 후면에 달린 LED조명은 명확하게 방향을 표시해주고 도로 이동시 브레이크등 역할도 한다.

옵션으로 최적 작업결과를 위한 추가 무게추와 안전을 위한 유압식 브레이크 시스템, 전기플러그 견인바, 충격방지용 볼커플링 등을 장착할 수 있다.


“성공적 오버시딩 최고의 투자될 것”

한편 브레도는 70년 역사를 지닌 파종기 전문 제조사로 1976년 브레도만의 오버시딩기를 자체개발해 관련분야에서 오랫동안 명성을 얻고 있다.

브레도 관계자는 “우리 장비를 사용하는 것은 원금을 매우 빨리 회수할 수 있는 투자와 같다. 브레도는 땅위가 아닌 땅속에 심는 오버시딩으로 높은 발아율을 실현, 효율적이고 빠르게 멋진 코스잔디를 만들어낼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산종합기계는 1990년 설립돼 27년간 코스장비만을 전문적으로 개발·유통해왔으며, 국내환경에 맞춘 효율성 높은 장비로 코스관리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성산종합기계 문진흥 대표이사는 “브레도 오버시딩기는 코스잔디 보완이나 초종변경 등에 최상의 작업능력을 제공할 명품 파종기로, 코스 오버시딩을 하려는 골프장에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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