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 신라레저 증시입성 노린다
KMH 신라레저 증시입성 노린다
  • 이계윤
  • 승인 2017.09.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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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기업공개 위해 주간사 선정 등 실무 작업
신라CC·파주CC 이어 골프장 추가 인수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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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CC와 신라CC 등을 소유하고 있는 KMH신라레저가 내년 기업공개(IPO)를 위해 실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MH신라레저는 상장을 위해 주간사 선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

신라레저는 코스닥 상장사 KMH의 자회사다. 파주CC와 여행·레저 기업 KA레저의 지분을 각각 50.12%, 100% 보유하고 있다.

특히 파주CC(대중제 18홀)는 전국 골프장 중 영업이익률 상위 5위 안에 들 정도로 수익성이 높다. 지난해 파주CC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7억원, 66억원을 기록했다.

신라CC(대중제 27홀)는 모회사 KMH가 지분 67%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제2영동고속국도가 개통되면서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골퍼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신라레저는 상장을 전후해 중소형 골프장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골프장 산업은 전형적인 네트워크 산업의 성격이 강해 전국적 체인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일본 골프장 산업이 아코디아와 PGM 등 상위 2개 업체가 전체 매출의 50% 안팎을 점유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골프장 산업은 퍼블릭 전환이 많이 일어나고 있으며 법정관리 매물도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향후 2∼3년은 자연적 인수합병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골프장 외에 신라레저의 자회사 KA레저를 통한 레저 산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 초 KA레저는 보라카이 크라운리젠시리조트에 대한 독점 수익권을 확보한 바 있다.

한편 현재 골프장 관련 상장사는 강원랜드·에머슨퍼시픽·용평리조트 등이 있으며, 무안CC도 코스닥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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