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에덴밸리CC(18홀)를 운영중인 (주)신세계개발(대표이사 문성필)이 세계 최장 규모의 ‘루지(LUGE)’ 시설을 조성한다.
양산시는 최근 루지 조성과 관련 ‘양산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 및 지형도면 승인’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달 착공 내년 5월 준공이 목표다. 리스키장에 조성될 루지 트랙은 4개 노선으로, 너비는 3.5m, 길이는 1.8~2.2㎞로 총연장 6㎞에 달한다.
(주)신세계개발은 지난 3월 뉴질랜드 LCW사와 루지 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순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스키장 시설인 슬로프 및 리프트를 활용해 환경훼손도 거의 없고, 기존 시설을 이용하기에 사업비도 40억원 수준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에덴밸리 유원지가 양산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외국 관광객을 끌어안을 요소가 충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성필 대표이사는 “개장이래 사계절 복합휴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제 밑그림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그간 성원해주신 지역민들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기대에 부응하는 휴양시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골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