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다그룹 장백산CC 중국, 사치단속 폐쇄
완다그룹 장백산CC 중국, 사치단속 폐쇄
  • 민경준
  • 승인 2017.11.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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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최고지도부 개편을 앞두고 단행한 사치·낭비 풍조 단속으로 백두산 인근 다롄완다 그룹의 골프장을 폐쇄했다.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 지린(吉林)성 푸쑹현 정부는 지난 10월1일 통지문에서 완다의 창바이산(長白山·백두산) 국제리조트 내 백화코스 18홀과 송곡코스 36홀 골프장의 허가를 취소했다.

백두산 인근에 있는 이들 골프장은 각각 잭 니클라우스와 로버트 트렌트 존스가 설계한 곳으로 백두산 원시림을 병풍삼아 조성된 걸작으로 알려져 있다.

완다는 웹사이트에서 창바이산리조트가 2012년 210억 위안(약 3조612억원)이 투자된 중국 최대 관광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완다그룹 등 대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정치적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베이징, 상하이, 청두, 쿤밍 에서도 일부 골프장 운영이 금지됐다고 신경보(新京報)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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