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내셔널타이틀 코오롱한국오픈이 내년부터 역사상 최고 오래된 메이저 골프 대회인 디오픈의 퀄리파잉 대회가 됐다.
11월20일 디오픈을 주관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내년 한국오픈을 퀄리파잉시리즈에 포함시켜 우승자와 준우승자 2명에게 내년 7월19일부터 스코틀랜드 카누스티에서 열리는 디오픈 출전권을 주기로 했다.
올해도 2명에게 출전권이 부여됐으나 내년부터는 정식 퀄리파잉 시리즈(The Open Qualifying Series:TOQS)대회로 귀속되어 운영되는 점이 다르다.
예를 들어 퀄리파잉 시리즈가 되면 2장의 출전권을 부여하는 개념이라서 2명에게 출전권을 주는데 그중에 한 명이라도 이미 출전권이 있으면 상위 8등까지 범위를 넓혀 출전권이 주는 데 의미를 둔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우승, 준우승자에게만 주었기 때문에 만약 두 명의 출전자 중에 한 명이 이미 출전권이 있었다면 한 장의 출전권은 사라지는 것이었다.
디오픈 퀄리파잉 시리즈는 10개국에서 15개 대회를 거쳐 총 46명에게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한편 내년 제61회 코오롱한국오픈은 6월21일부터 24일까지 천안 우정힐스GC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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