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장 근로자는 6만5023명
국내 숙박 골프관광 활성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소비자들은 ‘그린피 인하’를, 골프장 업계는 ‘저렴한 숙박시설’을 꼽았다.
이같은 결과는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와 한국관광연구학회가 공동 발간한 ‘골프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골프관광활성화 방안 연구’에 따른 것이다.
소비자들은 골프 대중화 및 골프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정 그린피 수준을 1인당 8만9000원, 카트비 팀당 5만2000원, 캐디피 팀당 8만6000원이라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골프장 경영자들은 저렴한 숙박시설 외에 추가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으로 위락시설, 드라이빙 레인지, 숏게임 연습장, 스크린 연습장, 실내 스포츠 시설이라고 생각했다.
또 해외 골프관광객 국내 유치를 위한 정부지원에 대해서는 골프장 세금 인하, 골프장 내 숙박시설 신축 허용, 정부 차원의 국내 골프관광 홍보지원을 희망했다.
특히 외국인 골프관광객에 대한 개별소비세 및 부가가치세 면제, 외국인 골프관광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등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한편 18홀 기준 국내 골프장 평균 고용 규모는 정규직 42.6명, 비정규직 21.8명, 캐디 57.8명 등 총 122.2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토대로 국내 골프장이 18홀 기준 532개임을 감안해 골프장 전체 고용 규모를 추산하면 정규직 2만2667명, 비정규직 1만1600명, 캐디 3만755명으로 총 6만5023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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