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CC 권태혁 회장이 타계했다. 향년 82세.
1971년 세일철강(주)를 설립한 권회장은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이상적인 골프장을 만들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충북 충주시 신니면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추진 8년만인 지난 2014년 18홀 대중제 골프장을 완성했다.
권 회장은 생전 “철강 전문회사의 궁극적인 목표도 결국은 인간과 자연”이라며 “그래서 생명과도 같은 초록 잔디를 항상 동경해 왔다”고 말한바 있다.
한편 고인은 지난 4일 오전 9시께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고 정성을 다했던 이 골프장 9번홀 연못에서 숨진채 발견됨에 따라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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