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방제 관리 정보 5] 큰새포아풀
[잡초방제 관리 정보 5] 큰새포아풀
  • 민경준
  • 승인 2013.12.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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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새포아풀 Poa trivialis L., Rough bluegrass

켄터키블루그래스 코스의 전세계적 골칫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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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웨이내 대량 발생 여름철 하고현상 피해 천근성을 보이며 쉽게 들림


큰새포아풀(러프블루그래스)은 왕포아풀(켄터키블루그래스)과 새포아풀과 같은 Poa속의 식물로 국내 켄터키블루그래스로 조성된 코스에 혼입되어 벤트그래스와 더불어 크게 문제되는 이종잔디의 일종이다. 이종잔디는 잔디로 분류되지만 코스에 혼입되면 잔디 균일성을 심각하게 떨어뜨리고 잔디생육을 억제하는 등의 이유로 인해 잡초로 구분된다.

큰새포아풀은 코스 조성시 켄터키블루그래스 파종 종자에 혼입되어 최초로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러한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순도가 높은 종자구입이 우선시 된다. 큰새포아풀은 켄터키블루와 비교해 형태적으로 연녹색을 띄며, 엽신은 편평하고 좁으며 잎끝은 보트형이고 엽이면은 광택이 나타나는 것으로 구분된다.

또한 직립성이 떨어져 포복형의 생육을 하기 때문에 벤트그래스와 마찬가지로 코스에 혼입되어 쉽게 번져나가는 생육특성을 보이니 패취형이 작을 때 신속히 방제해야 한다. 큰새포아풀은 타 잔디에 비해 비료나 수분요구도가 높고 뿌리는 심한 천근성이기 때문에 기계작업 등에 의해 쉽게 들리며 내답압성, 내건성, 내병성이 약하고 특히, 내서성은 더욱 약해 여름철 하고현상이 심해 코스퀄리티를 저하시킨다.

따라서 코스에 혼입된 큰새포아풀을 제거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방제방법으로는 전세계적으로도 혼입초기인 패취가 작은 시기에 떠내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완전제거하는 것도 어렵고 예초후 떨어진 식물줄기에서 새뿌리가 나며 번식해 나가는 특성 때문에 쉽게 제거되지 않았다.

또 약제처리에 의한 방제도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왔으나 근년 개발된 새포아풀 방제 전문약제인 `포아박사'의 큰새포아풀에 대한 방제효과가 학회나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을 통해 증명되면서 켄터키블루그래스에 혼입된 큰새포아풀(러프블루그래스)도 코스관리자 손안에서 컨트롤이 가능하게 됐다.

켄터키블루 코스에서 골칫거리인 새포아풀과 러프블루그래스는 이제 봄∼가을철 포아박사 처리를 통해 동시에 관리 가능하다.

문의:(031)287-6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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