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타미우스CC 김양욱 회장 지사 후보 명예회원권 논란 반박
제주 타미우스CC 김양욱 회장 지사 후보 명예회원권 논란 반박
  • 이계윤
  • 승인 2018.05.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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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우스CC 김양욱 회장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명예회원 등록 건과 관련 직접 해명에 나섰다.

김 회장은 지난 5월23일 입장문을 내고 “원희룡 후보께서는 골프라는 운동에 대해 전혀 모르시는 것인가? 만약 골프를 한다면 골프장마다 운영하고 있는 명예회원에 관해 당연히 알고 계실 텐데도 충분한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계속해 정제되지 않은 주장을 펼치며 타미우스와 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으니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명예회원은 글자 그대로 골프장 홍보와 영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는 물론 전국 대부분의 골프장에서 시행하는 제도”라며 “원 후보가 주장하는 것처럼 사고 팔거나 상속하는 대상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명예회원의 골프장 내장 시 그린피 일부를 할인해줌으로써 고객유치 효과를 얻는 것으로 이는 명예도민에게 같은 혜택을 주면서 홍보역할을 기대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 회장은 “누적 명예회원 수는 500여명으로 확인된다”며 “원 예비후보의 주장대로라면 500여명의 명예회원들에게 600여억원 이상의 뇌물을 주었다는 것이냐”고 따져물었다.

또한 김 회장은 문 후보가 제주도의회 의장을 지낸 시기와 타미우스 법정관리 시기가 엄연히 다르다며, 직무 연관성이 있다는 원 캠프 의혹을 전면 부정했다.

김 회장은 “원 예비후보는 저를 부더덕한 뇌물공여자로 만들어 기업 이미지를 흐리고, 680여명의 회원과 100여명의 임직원, 100여개 협력업체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경제활동을 위축시켰다”며 명예훼손을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한편 타미우스는 이번 일과 관련 원 캠프에서 언론에 공개한 전화통화 녹음을 제공한 A씨에 대해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영업을 방해한 행위 등의 혐의로 고발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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