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코스관리 무인항공 방제시대 본격화
드론 코스관리 무인항공 방제시대 본격화
  • 이주현
  • 승인 2018.07.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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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윈터그린, SG한국삼공 개발 ‘SG-10’ 공급
장비·인력 닿지 않는 곳까지 정확·안전 살포
GPS 좌표 저장 약제 떨어지면 원점으로 복귀

골프장 농약·비료 전문 (주)윈터그린은 SG한국삼공이 개발한 드론 방제기 ‘SG-10’의 골프장 공급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기존 시약장비가 작업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지역에서 정확하고 안전하게 방제나 시비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최근 모든 산업에서 드론 활용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골프산업에서도 드론이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드론은 항공 촬영, 코스 맵핑, 관리 예찰 등에 사용돼 설계, 마케팅, 코스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약이 두드러진다.

특히 최근에는 농약·비료 살포가 가능한 드론 방제기가 등장해 코스관리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골프장 농약·비료 전문 (주)윈터그린은 SG한국삼공이 개발한 드론 방제기 ‘SG-10’의 골프장 판매 에이전시를 맡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시약장비가 작업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지역에서 정확하고 안전하게 방제나 시비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미 농업에서는 드론을 통한 작물 방제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코스관리에서도 사람과 기존 장비가 닿지 않는 곳까지 섬세한 방제를 위해 드론 살포가 필요해지고 있다.


SG-10은 단순히 드론에 살포기를 붙인 개념이 아니라 개발 단계부터 방제작업에 대한 기술력, 안정성, 편리성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SG한국삼공 노하우와 기술력을 초정밀 방제용 드론으로 이식해, 10cm 오차범위의 초정밀 분사 제어 시스템으로 작업상황에 맞는 살포 조절이 가능하다.

살포모듈을 교체하면 여러 타입의 작물보호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SG한국삼공농업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각 골프장에 맞춘 최적 방제 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

안정적 비행과 작업을 위해 8개 프로펠러로 비행하는 옥타콥터 방식으로 최상의 비행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최대 2개 모터가 기능을 상실해도 비행이 가능하다.

기체는 풀 카본으로 제작해 가벼우면서도 구조 강성이 높고 진동 흡수로 안정성을 높였다. 기체 전체를 실리콘 배선 적용했고 다른 부분도 신뢰성 높은 소재를 채용해 내구성을 확보하고 있다.

비행 안전성 확보, 기체 분실 및 파손 방지, 작업 효율 제고 등을 위해 비상 원점 복귀 기능, 약제 경고 기능, 배터리 경고 기능도 탑재했다.

전파 혼신이나 다른 조종 불능 상태가 되면 출발 원점으로 자동 복귀한다. 작업중 약제가 떨어지면 빨간색 LED가 점등돼 작업자에게 약제 부족을 알리고 해당 지점 GPS 좌표가 자동으로 드론에 저장된다.

원점 복귀 기능으로 돌아온 드론은 약제를 채워 자동 이륙시키면 저장된 지점으로 돌아가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배터리 기능은 비행중 설정된 1차 전압으로 떨어지면 원점으로 자동 복귀하고, 돌아오는 중 2차 전압으로 떨어지면 추락 방지를 위해 2차 전압이 측정된 곳에 자동으로 착륙해 기체를 잃어버리거나 예상치 못한 추락으로 파손될 걱정이 없다.

심플한 구조와 과학적 설계로 안정성과 유지보수가 편리하다. 특히 암 부분은 정밀한 원터치 폴딩 시스템으로 편리함과 견고함을 지녔다.

기체를 간단하게 접어 부피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보관 및 운반이 용이하고 작업 시간도 줄어든다. 또 프로펠러도 폴딩 방식으로 장애물과 접촉하면 접혀 기체 파손을 줄일 수 있다.

SG-10은 작업환경에 맞춘 살포를 위해 패턴 살포(Auto 스프레이), 반자동 살포, 수동 살포 모드를 지원한다. 패턴 살포는 일정 거리로 두 개 지점만 설정하면 격자형식으로 자동비행을 하며 살포하기 때문에, 정리된 논과 같은 지형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지형이 유동적인 골프코스와 같은 곳에서는 반자동 살포를 주로 사용하게 된다. 격자형식으로 비행하면서 살포간격은 자동으로 일정하게 비행하나 살포폭은 수동으로 움직여 조절한다.

더 정밀한 비행과 작업을 위해 옵션인 레이더 센서를 적용하면 고도 유지가 가능하며, 20도 정도의 경사에서 비행도 가능해진다.


이처럼 정밀한 설계와 다양한 기능을 갖춘 SG-10은 코스관리 시약작업에서 다양한 이점을 가진다. 무엇보다 기존 장비나 인력으로 살포가 어려웠던 법면지역이나 수목에 대한 작업이 가능해지며, 강우 뒤 시약장비가 코스진입이 어려운 상황에도 긴급 방제 작업을 할 수 있다.

상습 병 발생 지역 등 이전에는 일일이 인력으로 찾아가 스팟처리 등을 해야 하는 지역도 먼거리에서 방제가 가능하다.

물량 10리터를 1만㎡(약 3000평)까지 방제 가능하고 살포시간은 약 8~10분으로 물 받는 시간과 살포 시간을 절감해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윈터그린 관계자는 “SG-10은 기존 인력 방제보다 빠르고 효율적이며 장비가 도달하지 못하는 지역까지 섬세한 살포가 가능해 코스관리에 무인 항공 방제 시대를 여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