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관수보다는 토양속 적정 수분량 유지를
과도한 관수보다는 토양속 적정 수분량 유지를
  • 이계윤
  • 승인 2018.07.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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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잔디연구소 폭염대책 발표

고온기 약해피해 잦아 주의를
관수는 해뜨기전 이른 아침에

관수는 해뜨기전 이른 아침에 실시하고, 가장 뜨거운 한낮에는 잔디잎 온도를 낮추기 위해 2~4회 정도 시린징 관수(mist irrigation)를 한다.

전국적 무더위로 골프코스 잔디관리에도 비상이 걸린 가운데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 부설 한국잔디연구소가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핵심관리대책을 긴급 발표했다.


관수관리

여름철 고온과 토양 과습으로 잔디뿌리 생육이 쇠퇴해 폭염이 지속될 경우 잎이 말라버리는 위조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관수는 해뜨기전 이른 아침에 실시하고, 가장 뜨거운 한낮에는 잔디잎 온도를 낮추기 위해 2~4회 정도 시린징 관수(mist irrigation)를 한다.

특히 한낮 고온기 과도한 관수로 토양이 과습해지면 뿌리 고사현상이 조장될 수 있으므로 토양 수분량을 8~10%(TDR) 정도로 유지 한다.


시비관리

고온에서는 양분 소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고온건조스트레스에 의한 잔디 노화현상이 촉진되어 생육 저하 현상이 심화된다. 따라서 내열성 및 항산화작용을 향상시키는 시비관리가 필요하다.

질소, 인산, 칼륨, 칼슘의 소량다회시비 개념으로 순성분량 기준 질소 0.2~0.5g/㎡, 인산 0.1~0.3g/㎡, 칼륨 0.2~0.75g/㎡ 양으로 주 1회 시비한다.

칼슘 0.1~0.2%, 마그네슘 0.1~0.2%, 철 0.05~0.1% 수용액을 월 2회 엽면시비한다.

추가적으로 아미노산류(글라이신 베타인, 프롤린), 시토키닌류(천연 또는 합성시토키닌), 부식산, 해조추출물의 월 2회 엽면시비도 고려한다.


잔디깎이

잔디 예고를 높여 광합성 효율을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중량이 무거운 승용식 그린모어 경우 장비 바퀴와 토양 경도 증가에 따른 답압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경량 자주식 그린모어를 활용한다.

또한 깎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폭염기에는 격일 깎기를 한다.


병해관리

잔디의 고온기 주요 병해는 벤트그래스의 경우 피티움병해·탄저병·페어리링·조류 등이고, 캔터키블루그래ㅈ스는 피티움병해·썸머패취가 대표적이다. 7월~9월 고온기에는 이상의 병해에 대해 월 2~4회 예방적 방제를 실시한다.

특히 고온기에 썸머패취는 병반부위 위조현상이 심화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 시린징 관수를 실시한다.

조류는 여름철 고온기에는 잔디밀도가 떨어지면서 자주 발생된다.

고온기 화학적 방제시 약해 피해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약제 방제보다는 전면 또는 부분 배토로 조류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기서 특히 주의할 사항은 고온기한지형 잔디에 트리아졸계 약제는 심각한 약해가 발생할 수 있음으로 살포를 금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