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방제 관리 정보 19] 매듭풀
[잡초방제 관리 정보 19] 매듭풀
  • 민경준
  • 승인 2014.08.29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듭풀 Kummerowia steiata (Thunb) schindl, Korean lespedza
줄기가 목질화되기 때문에 발생초기 방제해야
23-6-매듭풀개화기.jpg23-6-매듭풀대량발생.jpg
개화기(8월) 대량발생
23-6-매듭풀성식물.jpg
23-6-매듭풀마디풀.jpg
성식물 생육특성 비슷한 마디풀
잎을 잡아당기면 매듭 모양처럼 V자로 뜯긴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매듭풀은 일년생 콩과잡초다.
매듭풀은 5월 이후에 발생하는데, 잎은 어긋나며, 3개의 작은 타원형의 잎이 모여 생육하고 높이 10∼30cm까지 자란다. 8∼9월에 개화를 시작해 잎겨드랑이에 연보라색으로 1∼6개가 모여 피는데 길이는 약 5mm이다.
매듭풀은 전국 어디서든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골프장 등 잔디밭에서 자주 발생하는 광엽잡초다.
골프장 러프지역에 주로 발생하는 매듭풀은 발생 후 1개월 이내에 줄기가 리그닌화되어 단단해지는 목질화를 이룬다.
이러한 줄기 목질화는 후에 경엽처리제의 흡수가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러프 위주로 자주 보이며 생육이나 형태가 매우 유사한 잡초로 마디풀(Polygonum aviculare L.)이 있다.
매듭풀은 종자번식을 하는 일년생이기 때문에 봄철 발아전 토양처리형 약제 시약으로 상당히 많이 방제되며, 처리약제로는 한국잔디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동부파미드·펜디로도 방제효과가 우수하며 훼낙스·캐치풀·한목도 효과가 있다.
반면 매듭풀은 5월 이후에 발생하는 전형적인 하계잡초이므로 너무 이른 3∼4월의 발아전처리는 방제효과가 상당히 떨어진다.
토양처리에 의해 방제되지 않고 생육중인 개체를 대상으로는 초병·그린키퍼·밧사그란엠60·잔디애·임·살초대첩 등을 잡초 경엽에 잘 묻도록 처리하면 방제관리가 우수하다. 그러나 생육특성으로 줄기가 목질화가 되어 단단해지면 약제흡수가 저하되기 때문에 발생초기에 경엽처리에 의해 방제해야만 한다.
또한 매듭풀의 잎의 구조나 왁스층에 의해 약액이 잘 묻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전착제나 계면활성제를 첨가하여 반드시 절대량의 약제가 잎이나 줄기에 묻도록 분무처리해야 한다.
(주)베스트그린텍 생명과학연구소 박남일 박사
문의:(031)287-6166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84 (엘지분당에클라트) 1차 1208호
  • 대표전화 : 031-706-7070
  • 팩스 : 031-706-707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현
  • 법인명 : (주)한국골프산업신문
  • 제호 : 골프산업신문
  • 등록번호 : 경기 다 50371
  • 등록일 : 2013-05-15
  • 발행일 : 2013-09-09
  • 발행인·편집인 : 이계윤
  • 골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골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in707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