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방제 관리 정보 22] 서양민들레
[잡초방제 관리 정보 22] 서양민들레
  • 민경준
  • 승인 2014.11.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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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민들레 Taraxacum officinale Weber, Dandelion
바람에 날려 번식…개화전 예초·발아억제등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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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초기 개화결실기(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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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중 토종 흰민들레와 구별
서양민들레는 1920년경에 일본 홋카이도에 거주하던 서양사람이 샐러드용으로 가지고 들여와 재배하면서 퍼져나가 현재 국내 어디서나 볼수 있는 귀화한 외래잡초다.
우리나라에서 오래전부터 생존해온 토종민들레는 `흰민들레(Taraxacum coreanum Nakai)'가 있으며, 약용으로 효능이 알려지면서 대단위 재배하여 다양한 건강보조식품으로 쓰이기도 한다. 꽃받침이 꽃을 받치고 있는 것이 서양민들레로써 토종 민들레와 구별된다.
전세계적으로 골프코스의 광엽 다년생잡초로 문제가 되는 서양민들레는 골프장의 페어웨이나 러프에 주로 발생하며 로젯타입으로 지면에 붙어 생육하기 때문에 주로 예초를 하는 페어웨이 안에서도 내예초성이나 내답압성을 보이며 생육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페어웨이에 발생이 없더라도 7∼8월의 여름철 이후 개화결실기에 바람에 날리는 종자에 의해 페어웨이에 혼입되어 발아하여 번져나가는 특성이 있어 매우 위험한 잡초다.
지하뿌리로 주로 번식하는 서양민들레는 개화결실기가 되면 종자가 바람에 날려 퍼져나가기 때문에 개화전에 반드시 예초하여 꽃대를 제거해야 하며 종자번식도 우수하기 때문에 토양처리를 통한 발아억제도 반드시 필요하다.
서양민들레 방제로 토양처리는 가을과 봄에 발아시기에 맞춰 토양처리를 수행하며 약제로는 한국잔디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동부파미드, 샤프트, 훼낙스, 탑건, 디멘존이 효과적이다.
주요 생육기간인 4∼10월중에 파란들이나 모뉴먼트는 효과가 떨어지므로 그 외 성보나이스, 잔디애, 살초대첩 및 호르몬형약제를 잡초경엽에 잘 묻도록 처리(경우에 따라 전착제 첨가)하면 방제관리가 우수하다.
(주)베스트그린텍 생명과학연구소 박남일 박사
문의:(031)287-6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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