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방제 관리 정보 25] 제비꽃
[잡초방제 관리 정보 25] 제비꽃
  • 민경준
  • 승인 2015.03.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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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Viola mandshurica W.Becker, Manchurian Violet

생육중 개체를 방제하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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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식물 결실기(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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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속의 흰제비꽃 동속의 호제비꽃


제비꽃은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제비꽃과 다년생 광엽잡초다.

종자에 의한 번식도 하지만 지하번식기관에 의해 월동한 후 3∼4월부터 본격적인 생육과 영양체번식을 왕성히 한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기도 하고 뿌리는 약용이나 향료의 원료로도 사용되는 제비꽃은 예초하지 않을 경우 10∼15cm 정도의 크기로 자라고, 잎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모양을 하고 있다.

4월부터 개화를 시작해 6월경에는 타원형의 종자가 결실된다. 꽃은 보라색(짙은 자색)으로 잎 사이에서 긴 꽃대가 올라와 끝에 한송이씩 꽃이 피며, 양지나 물빠짐이 좋은 곳을 좋아해 골프장의 헤비러프에 발생하는 잡초다.

골프장에 발생하는 제비꽃과는 다르게 형태나 꽃의 색깔차이에 의해 연보라색의 호제비꽃 (Viola yedoensis Makino), 흰색의 꽃이 피는 흰제비꽃 (Viola patrini DC.)이 같이 발생하기도 한다.

지하번식기관이 잘 발달되어 있는 제비꽃은 골프장 난방제잡초 중에 대표적인 초종이다. 종자번식도 우수해 가을철 발아해 어린개체로 월동한 후 생육을 재개하기 때문에 봄가을의 토양처리도 빼놓을 수 없다.

처리약제로는 한국잔디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동부파미드· 뉴데브리놀·펜디의 사용이 가능하고 살초대첩·탑건·훼낙스·디멘존도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육중에 있는 개체를 방제하는 것인데, 4월중으로 어린개체일 때 경엽처리에 의해 방제해야 한다. 여러 잔디용 경엽처리제 중에서 살초대첩, 호르몬형 약제중 일부만 효과가 있으며 이 또한 수회반복처리를 통해 방제해야만 한다.

(주)베스트그린텍 생명과학연구소 박남일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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