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유니아일랜드 스파 앤 리조트 정식 개장
석모도 유니아일랜드 스파 앤 리조트 정식 개장
  • 이계윤
  • 승인 2019.03.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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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염전 활용한 대중제 18홀
노을·갯벌·염생식물·철새 등

‘섬 아닌 섬’의 자연경관 일품
클럽하우스 해수노천탕 인기

인천 강화군 석모도에 들어서는 해륜개발(주)의 유니아일랜드 골프 앤 스파 리조트가 3월12일 그랜드 오픈한다. 코스 전역에는 갈대와 함께 칠면초(나문재) 등 염생식물을 그대로 살려 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 듯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석모도에 들어서는 해륜개발(주)의 유니아일랜드 골프 앤 스파 리조트(대표이사 윤희준)가 오는 3월12일(화) 그랜드 오픈한다.

유니아일랜드 골프 앤 스파 리조트는 옛 염전 부지를 활용해 대중제 18홀(파72·7543야드) 규모로 조성됐다.

서해 저녁 노을과 라운드 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이 지역은 중요한 자연보호구역이기도 하다. 갯벌과 습지는 철새들의 낙원이면서 도발적인 해저드 역할을 한다.

코스 전역에는 갈대와 함께 칠면초(나문재) 등 염생식물을 그대로 살려 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 듯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스들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유니아일랜드 코스 만의 독특한 그림이 되고 있다.

코스디자인은 스카이72(하늘코스), 베어크리크(크리크코스), 웰링턴CC를 설계한 (주)로가이엔지 노준택 대표가 맡아 걸작을 만들어냈다.

유니아일랜드 코스특징을 규정 짓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바람이다. 섬이라는 입지 여건상 변덕스러운 ‘석모도 바람길’을 친구 삼아야 한다.

아름다운 풍광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페어웨이 폭은 비교적 넓게, 전장은 길게 조성했다. 따라서 시원한 장타를 날릴 수 있는 쾌감을 만끽하는데 부족함은 없다.

시그니처홀은 아일랜드홀인 17번홀(파3/175미터)이다. 변화무쌍한 해풍의 영향을 받는데다 심술 궂은 워터 해저드 때문에 공략시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내야 한다.

초종은 티잉그라운드·페어웨이는 캔터키블루그래스, 그린은 밴트그래스로 시공함으로써 사계절 푸른 깔끔함을 선사한다.

클럽하우스는 화려함보다는 실용성을 강조한 컨셉으로 만들어졌다. 클럽하우스 사우나에는 석모도 해수 온천수를 그대로 활용한 해수노천탕을 즐길 수 있고 실내 난방은 온천수를 활용한다.

미네랄 온천수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염화나트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건강 관리에 효능이 있다. 소독·정화 없이 매일 온천 원수만 사용할 계획이다.

레스토랑에서는 강화도 특산물인 인삼, 순무 등을 이용한 특선 메뉴와 신선한 해산물 등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음식을 선보이게 된다.

예약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레스토랑, 연회장 등의 다양한 시설과 철저한 고객위주 정책, 계절별 이벤트, 홀별 이벤트, 여성고객 우대 정책 등을 마련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석모도는 갯내음 물씬 나는 바다와 섬마을의 아기자기한 전경을 만끽할 수 있는 강화군의 대표 관광지다.

행정구역상 삼산면(三山面)이라는 명칭처럼 섬을 대표하는 해명산, 상봉산, 상주산이 자리잡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미네랄 온천, 보문사, 민머루 해변, 바람길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석모대교(석모도~강화도 1.4㎞) 개통으로 서울에서 석모도까지 한 시간대에 오갈 수 있는데다 교동도 전용도로 등 교통망 신설 확충으로 접근성도 대폭 개선됐다.

따라서 골프장 내 콘도미니엄, 스파 등 계획중인 종합리조트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면 수도권 1박2일 골프 패키지 여행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아일랜드 골프 앤 스파 리조트 고재경 본부장은 “최고의 서비스와 최상의 코스품질, 다양한 이벤트로 일상 속에서 갖는 일탈의 여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그랜드 오픈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다시 방문하고 싶은 안식처같은 골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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