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골프장 3만8864개···상위 10개국에 78% 집중
전 세계 골프장 3만8864개···상위 10개국에 78% 집중
  • 이계윤
  • 승인 2019.03.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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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 NGF 세계 골프동향 보고서

베트남 등 101개국 534개 신규 조성 중
중동·아프리카·남미 등 골프장 개발 활기

R&A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세계 249개국중 209개 나라에 3만8864개 골프장이 운영중이며, 특히 가장 주목되는 나라는 현재 78개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는 베트남으로써 추가로 43개 골프장이 신규 추진되고 있다. 사진은 베트남 송지아CC.

지금 이 시간에도 지구촌 곳곳에서는 골프장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R&A(영국왕립골프협회)와 NGF(국제골프재단)는 전 세계 골프장 숫자를 공식 집계한 ‘Golf around the world 2019’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3번째 보고서다.

이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세계 249개국 중 209개 나라에 3만8864개의 골프장이 존재한다.

특히 미국, 일본, 캐나다, 영국, 호주, 독일, 프랑스, 대한민국, 스웨덴, 스코틀랜드등 상위 10개국에 78%가 집중돼 있다. 이중 아메리카 대륙이 50% 이상을 차지한다.

따라서 최근 문을 닫은 골프장의 80%도 미국, 영국, 일본, 호주, 캐나다에 속해있다.

다만 이러한 경향이 지구촌 전체 골프시장에서는 성장과 안정화의 조합으로 상쇄되는 모양새다.

일테면 투르크매니스탄은 잭니클라우스가 디자인 한 애쉬가바트(Ashgabat) 골프 클럽을 개장함으로써 2018년도 골프 국가의 대열에 처음으로 합류했다.

또 베트남이 주요 시장으로 등장하고,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터키 등에서는 골프장을 지역 개발의 동력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101개 국가에서 534개의 신규 골프장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신규 골프장 중 64%는 골프·관광 등이 경제개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을 들어 리조트형으로 개발중이다.

2014~2018년 기간동안 25개 코스가 신설된 아프리카의 경우, 18개 국가에서 56개 골프장의 신규 개발이 진행중이다.

유럽의 골프장 개발은 대륙의 동쪽으로 이동 중인데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카자흐스탄에서 대부분 주택 및 리조트 종합단지형 개발이 이루어 지고 있다.

아시아의 경우 기존 17%, 신규28%가 주택개발과 관련돼 있다. 가장 주목되는 나라는 현재 78개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는 베트남으로 43개 골프장이 새롭게 추진되고 있다.

인도는 294개 골프장이 운영 중이며, 30개가 개발 진행 중이다. 또 중동지역의 이스라엘·요르단·오만·이란·레바논 등에서도 새롭게 골프장 조성이 진행되고 있다.

R&A 던칸 위어(Duncan Weir) 골프 개발 이사는 “세계 각지 골프는 기존 골프장과 개발 중인 골프장들에 대한 국제적인 안목과 함께 현 상황에 대한 판단과 가까운 미래의 예측을 가능하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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