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2019 정기총회에서 비콘힐스GC 박예식 회장이 제5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지난 3월26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박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골프장 관련 협회는 물론 골프산업 관련 업체들과 상생 협력을 통한 골프대중화와 골프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추진하고 대중골프장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회장은 임기중 진행할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제시했다.

▲골프산업 발전과 상생을 위해 골프장 단체와 공동 노력 및 정부, 학계, 유관단체 등과 적극 협력 ▲우수 국산장비 및 부품 우선 구매로 국산화 기여 및 비용절감(기술개발 지원, 국산 신제품 시험사용 기회 제공 등 상품화 기여)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 신설 운영 및 경영효율성 향상(중견 간부 전문 경영인으로 발전 및 직무능력 향상 위한 중간 관리자 직무교육 실시) ▲기후 등 환경 변화 사전 대비책 마련(지역별 특성에 적합한 잔디관리를 위해 잔디 전문가 순회자문 활동) 등 적극적 협회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실적, 결산(안)과 2019년도 사업계획, 예산(안)을 의결했다.

감사 2인(다이아몬드CC 문호 사장·금강센테리움CC 김태우 사장)은 모두 연임됐다.

한편 지난 2009년 41개사로 출범한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2019년 현재 91개 회원사로 성장했다.

 

[신임회장 취임사 전문]

박예식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장

“관련 협회 적극 협력하고 회원사 확충할 것”

한국대중골프장협회 제5대 회장으로 선임된 비콘힐스 골프클럽 박예식 회장입니다.

먼저 우리나라 골프산업의 선진화와 골프대중화를 위해 헌신하신 전임 박현규 회장님을 비롯해 회원사 대표들과 임직원 여러분 노고에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사실은 골프장 산업에 경험과 경력이 부족한 제가 여러 분야에서 경륜과 덕망이 많으신 회장님들을 모시고 대중골프장협회를 끌고 가야 할 생각을 하니 걱정도 되고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그러나 훌륭하신 박현규 회장님의 큰 가르침과 회원사 및 전문경영인, 협회 각 분야 고문님들 고견을 들어 골프장 산업 및 대중골프장 업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대중골프장이 국민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한 골프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긍지를 가지며, 골프대중화 성공과 대중골프장 발전을 위해 회원사 여러분들과 합심해 다음사항을 적극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회원사간 그리고 협회와 회원사간 소통과 단합은 물론 회원사 확충을 위해 항상 열린 마음으로 회원사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회원사 회장님들의 모임인 ‘사업자모임’을 통해 협회와 우리 업계의 발전방안에 대한 회장님들의 지혜와 고견을 들을 것입니다.

또한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를 신설해 전문경영인들이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경영 및 관리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활용, 경영혁신과 원가절감 등 골프장산업 전체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회원사들과 협력해 대중골프장이 중심이 되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현재도 많은 회원사들이 지역사회의 골프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고 있으며, 학생대회 및 불우이웃돕기 자선골프대회, 특산물 판매 등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문화·체육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협회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회원사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골프장 단체는 물론 여타 업종 단체들과 골프가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스포츠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쳐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일차적으로 원가절감 및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관련 업체와 협력하여 우수 국산 코스관리 장비 및 부품의 우선 구매 및 기술개발지원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각 골프관련 협회, 회원사, 정부, 관련업체간 효율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골프장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한편 출산율 감소 및 노령화, 경제 성장률 둔화와 젊은 세대의 골프에 대한 관심 저조 등 사회여건 변화는 골프장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 헤쳐나아가야 할 큰 현안들입니다.

이러한 당면과제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골프장산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박예식 회장 약력

1949년 경북 김천·국민대 경영학과·한국골재협회 5,6,7대 회장·우신건업(주) 우신물산(주) 회장·비콘힐스GC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