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정읍 내장산리조트
관광공사 투자자 모집
한국관광공사(kto.visitkorea.or.kr)가 전남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와 전북 정읍에 조성 중인 내장산리조트의 투자자를 찾는 분양 공고를 냈다.
오시아노관광단지(사진)에 투자를 원하는 이는 사업계획서와 땅값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또 100억원 상당(추정가)의 숙박시설 등 선도 사업 용지를 살 경우 관광공사 소유의 골프장(9홀) 운영권을 최장 5년까지 최소 운영비만 부담하며 받을 수 있다. 제안서는 10월1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종합평가를 통해 우선 협상자를 정한 후 최종 선정한다.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서남해안 지역의 관광거점을 위해 만드는 곳이다. 전체 단지는 마린월드, 시월드, 해수욕장, 골프장 및 문화예술 등 주제별로 5개의 지구로 구성된다. 대표적인 선도 분양 시설은 관광호텔 3개 600실, 콘도미니엄 3개 700실 규모의 숙박시설이다. 또한 해변 경관 등 조망이 확보된 지역에 저층형 펜션촌(3개, 300실)이 있으며 그 외 전망카페, 남도음식 빌리지, 시월드, 휴양촌, 청소년 수련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관광공사는 정읍 내장산리조트 투자자도 찾고 있다. 특히 중소 규모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숙박 및 상가시설이 있다.
펜션 용지의 경우 6100만∼1억7000만원까지 다양하며, 상가는 2억∼2억8000만원 수준이다.
내장산리조트는 내장산국립공원 입구에 조성되며, 수려한 송림으로 둘러싸인 골프장(18홀)을 비롯해 호텔, 콘도, 편의시설 등이 다양하게 들어선다. 이미 KT&G가 150억원을 들여 8419㎡ 부지에 연수원을 신축하기로 하는 등 조금씩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정읍시는 내장산리조트 관광지의 기반시설공사를 오는 11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현재 90%의 공정률을 기록한 가운데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편 관광공사는 지난 17일 한국관광공사 3층에서 투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공모사업 설명회를, 그리고 19일에는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와 정읍 내장산리조트 현장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문의:(02)729-9601
저작권자 © 골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