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맹녕의 실전 골프영어] 프로대회 사흘째를 ‘무빙데이’라고 하는 이유
[김맹녕의 실전 골프영어] 프로대회 사흘째를 ‘무빙데이’라고 하는 이유
  • 골프산업신문
  • 승인 2019.06.13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빙데이(Moving Day)’는 이사 가는 날을 의미한다.

골프에서는 물론 의미가 다르다. 프로골프투어 중계방송에서 특히 자주 등장하는 ‘무빙데이’라는 용어의 뜻을 알아보자(What is ‘moving day’ during a golf tournament?).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보통 나흘에 걸쳐 4라운드 72홀로 진행된다(Professional tournaments take place four days and 72 holes). 일반적으로 목요일에 시작해 일요일에 종료된다(Tournament start on Thursday and conclude on Sunday).

1라운드 목요일, 2라운드 금요일, 3라운드 토요일, 4라운드는 일요일이다. 여기서 1, 2라운드는 예선전 성격이다.

2라운드까지 성적을 토대로 3라운드에 진출하는 선수들을 가린다. 이때 선수들이 너무 많으면 ‘MDF’, 이른바 3라운드 직후 2차 컷 오프가 있다.

3라운드가 열리는 토요일이 바로 ‘무빙데이’다. 성적에 따라 리더보드(Leaderboard)에 선수 이름이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한다(journey up or down)는 이야기다.

2라운드까지 ‘컷 오프(cut off)’가 가려지면 선수들은 3라운드에서 우승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거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다(It is the day where competitors try to set themselves up for the final push on the final day).

초반 1·2 라운드 성적도 중요하지만 3일째날 성적이 좋아야만 마지막날 우승에 도전할 발판이 마련된다는 점을 강조한 표현이다.

따라서 이 날은 매번 순위 변동이 요동치기 대문에 ‘무빙 데이’라로 부른다(Players advance up the leaderboard by leaps and bounds). 우승 여부가 결정될 정도로 대단히 중요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