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드그룹, 충남·경북에 잇따라 골프장 추진
라미드그룹, 충남·경북에 잇따라 골프장 추진
  • 이계윤
  • 승인 2019.06.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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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청송에 각각 대중제 27홀 행정절차 진행중
라미드그룹이 충남 당진 석문관광단지와 경북 청송군 파천면에 각각 27홀 대중제 골프장을 추진중이다.(사진은 라미드그룹의 엠스클럽의성)
라미드그룹이 충남 당진 석문관광단지와 경북 청송군 파천면에 각각 27홀 대중제 골프장을 추진중이다.(사진은 라미드그룹의 엠스클럽의성)

라미드그룹(회장 문병욱)이 충남 당진에 27홀 골프장과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해 매입한 토지대금을 이번 달부터 분할 납부한다.

라미드그룹은 작년 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가 분양하는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골프장 부지 113만3467㎡를 약 500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당진시청으로부터 골프장 인·허가를 받기 위한 사전 제반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라미드그룹은 이달 말부터 골프장 부지 매입대금을 LH공사에 납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지 매입대금은 총 504억원이다.

라미드그룹은 작년 말 LH공사와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2월 당진시청과 골프장 및 복합리조트 조성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은 총 2000억원 규모로, 법적 구속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시청은 이달 말 첫 번째 중도금 납입이 이뤄지면, 골프장 사업 승낙서를 발급해 줄 예정이다. 현재 해당 골프장 조성사업은 용역회사를 선정해 환경영향평가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지자체로부터 골프장 인·허가를 받기 위해선 사전에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해 재해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의 복잡한 사전절차들을 모두 이행해야 한다.

석문국가산업단지는 LH공사와 대우건설을 각각 시행사, 시공사로 선정해 1992년 착공에 들어갔다. 위치는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과 고대면 일원으로, 사업면적은 약 1201만2000㎡에 달한다.

한편, 라미드그룹은 경북 청송에도 27홀 골프장을 추진한다.

라미드그룹은 6월18일 청송군청에서 라미드그룹과 관광 및 체류형 골프장·숙박시설 건립에 관한 투자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준비금 50억원 이상을 청송군과 공동 명의로 금융기관에 예치하기로 약속했다.

이에앞서 지난 3월 청송군 골프장 조성사업 투자유치 기업 설명회에 라미드그룹 등 5곳의 골프장 전문 건설사가 투자 의사를 밝혔으며, 청송군은 기본계획 등을 협의한 후 라미드그룹을 우선 사업자로 낙점했다.

라미드그룹은 올 연말부터 2022년까지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200만㎡에 대중제 골프장 27홀과 클럽하우스, 부대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라미드그룹은 호텔과 골프장 건설·운영 전문기업으로 현재 양평TPC(27홀), 의성 엠스클럽(27홀), 남양주CC(9홀) 등 3개 골프장과 라마다서울호텔, 이천미란다호텔 등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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