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플레이중 캐디와 시비가 붙어 벙커 레이크로 캐디를 때린 골퍼가 350여만원을 물어주게 됐다.
서울중앙지법은 골퍼 B씨로부터 폭행당한 캐디 A씨가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18나75780)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B씨는 A씨에게 35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B씨는 2017년 11월 경기도 여주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캐디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벙커 레이크로 A씨의 오른쪽 어깨 부분을 1회 때렸다.
이로 인해 전치 약 2주의 어깨관절 염좌와 긴장상 등을 입고 다음날인 11월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A씨가 B씨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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