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 위치한 총 36홀 규모 웅포골프장의 대중제 18홀이 부동산 공매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9일 KB부동산신탁에 따르면 웅포골프장의 291필지 161만여㎡와 클럽하우스(지분), 스타트하우스, 그늘집 등을 898억원에 공개 매각한다.
이번에 매각되는 토지는 회원제 18홀은 제외하고 대중제 18홀만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매는 9월10일 898억원을 시작으로 19일까지 하루 두 차례씩 진행된다. 공매는 1회 유찰시마다 10%씩 차감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B부동산신탁 관계자는 “신탁자의 요청에 의해 공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부 규정상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회원제와 대중제 모두 회원대우를 받을 것을 전제로 회원권을 구입한 회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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