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의 코스장비 제대로 활용하기 7] 냉각시스템 항상 양호한 상태로 유지돼야
[이진우의 코스장비 제대로 활용하기 7] 냉각시스템 항상 양호한 상태로 유지돼야
  • 골프산업신문
  • 승인 2019.10.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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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로 인한 고장(릴커터/베드나이프)

릴커터는 예초작업시 베드나이프와 마찰을 일으키며 예초작업이 이루어진다.

예초 당시 이 물질, 모래, 잔디 등이 릴커터에 마찰열을 발생시킨다. 이 때 마찰로 인한 열팽창을 고려해 적정한 릴 간극(clearance)을 둬야 한다.

자주식 그린모어 릴커터의 적정 릴 간극을 무시할 경우 강도가 강한 장비는 마찰로 인해 회전하지 않으려는 저항이 생긴다. 이 때 장비 운영자는 강제로 엔진 거버너 장치를 조정해 RPM을 높인다.

마찰열이 발생해 릴 블레이드 컷팅부가 변형을 일으키고 컷팅 능력이 떨어지므로 또 다시 릴 간극을 강제 조정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 때 엔진은 많은 힘이 요구되며 과열로 인한 고장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골프장 코스 장비의 작업환경은 항상 최악의 조건에서 작업이 이루어진다.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대기온도와 지면온도는 차량과 농기계의 작업환경과 전혀 다른 높은 온도에서 가동된다.

일반 차량은 주행시 도로 상태에 따라 엑셀러레이터를 고속 저속을 수시 이동하며 RPM이 변하게 되므로 과열요인이 적지만, 골프장비는 저속상태에서 장비의 주목적인 예초작업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엔진 RPM이 고속상태에서 칼날이 회전한다.

그러므로 저속 주행 상태에서 엔진은 고 회전 하기 때문에 냉각시스템이 항상 양호한 최상의 상태가 유지되어야 한다.

- 올바른 관리 방법

▲엔진이 과열되거나 냉각수가 넘치거나 시동이 저절로 꺼지면 라디에이터 냉각핀의 변형 및 막힘이 없는지 확인한다.

▲엔진 RPM을 고속으로 작업하지만 칼날을 들고 회전 또는 이동시 RPM을 저속 또는 중속으로 낮춰야 한다.

엔지의 섭동부(피스톤/링, 메탈, 베어링 등)는 저속과 고속을 골고루 사용해야 최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고 장비의 수명도 연장될 수 있다.

▲로터리 모어 등 저속 고회전 장비는 1시간 작업후 5~10분 정도 휴식시간을 갖도록 한다. 이 때 Ride-on 로터리모어는 2~3분간 공회전으로 두다가 시동을 끄고 휴식을 취한다. 휴식시간에는 라디에이터 냉각수, 막힘, 벨트, 로버호스 등 냉각장치를 확인한다.

▲러프모어 등 수냉식 예초장비는 일일 2회 라디에이터를 청소한다. 오전 작업후 작업현장에 장비를 두지말고 에어건이나 세척시설 주변으로 이동해 청소를 하고 오후 작업을 한다.

▲작업완료후 반드시 냉각장치를 점검 및 세척을 한다. 다만 이 때는 냉각핀이 변형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 한다.

먼지나 이물질 청소를 위해 에어건 또는 고압호스 등으로 세척할 경우 냉각핀으로 부터 직각으로 분사한다. 냉각핀 측면으로 분사할 경우 핀 변형으로 공기 이동 통로를 막아 엔진과열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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