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터트레이드(주)는 최근 자사가 공급 중인 최신 진동롤러를 한국골프대학교에 기증했다.

한국골프대학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국제인터트레이드 이동현 회장·이병철 대표, 그리고 한국골프대학교 이윤보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및 골프코스조경학과 재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윤보 총장은 “우리 학교는 양질의 수업환경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번 장비 기증으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코스관리 교육을 할 수 있게 해준 국제인터트레이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된 진동롤러는 미국 터프라인(Turfline)사에서 개발한 ‘트루서페이스(True Surface)’로 국내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어 학생들의 현장감 있는 실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루서페이스는 ‘진정한 그린을 만든다’는 모토로 개발된 승용 그린모어 장착식 진동롤러로, 진동력을 5단계로 조절해 용도에 맞춰 작업할 수 있다.

각 단계별 사용 용도를 살펴보면 ▲1단계는 신생 조성그린을 다질 때 ▲2단계 주 3회 가벼운 롤링작업을 할 때 ▲3단계 일반적 배토작업 후 잔디 품질 향상시킬 때(표준 진동) ▲4단계 에어레이션이나 버티드레인 후 잔디 표면을 부드럽게 할 때 ▲5단계 토너먼트 전 그린스피드를 향상시킬 때 등으로 나뉜다.

3개의 롤러를 3갱 그린모어에 장착해 롤링작업을 할 수 있으며, 별다른 훈련 없이 사용하기 쉽다. 또 특허 받은 고무 재질 아이솔레이터는 진동을 그린으로 직접 전달해 작업효과를 증대시키는 동시에, 장비에 가해지는 진동은 흡수해 소음을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