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한상드림아일랜드 공사를 철저히 관리·감독해야 할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공무원들이 업체들로부터 뒷돈을 받고 공사 편의를 봐준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A(59)과장 등 인천해수청 4∼6급 공무원 3명과 B(51)씨 등 감리업체 직원 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뇌물을 제공했거나 공사비를 부풀려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원·하청 건설업체 4곳의 현장소장 등 7명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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