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투어에서 가장 어렵게&쉽게 플레이된 홀은?
KPGA투어에서 가장 어렵게&쉽게 플레이된 홀은?
  • 민경준
  • 승인 2019.11.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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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홀 남서울CC 16번홀 (파4, 533야드)
가장 쉽게 플레이된 홀 드림파크CC 12번홀 (파5, 552야드)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까다롭게, 또 가장 쉽게 플레이된 홀은 어디일까?

2019 KPGA 코리안투어가 열린 각 대회 코스 홀별 난이도를 분석한 결과 ‘제38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렸던 남서울CC 16번홀(파4. 533야드)이 가장 어려웠던 코스로 나타났다.

이 홀 평균타수는 4.73타로 기준타수보다 0.73타가 높았다. 4명 중 1명만이 겨우 파 세이브에 성공했고 3명은 보기를 범했다는 뜻이다.

대회 기간동안 이 홀에서 나온 버디는 단 11개에 불과했고 186개의 보기, 35개의 더블보기가 쏟아졌다. 트리플보기 이상도 23개나 나왔다.

올 시즌 가장 많은 보기가 나온 홀로 기록된 남서울CC 16번홀 그린적중률은 15.68%에 그쳤다. 올 시즌 가장 낮은 수치다.

이 홀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최고 어려운 홀로 꼽혔다. 2017년에는 4.69타, 지난해에는 4.76타로 기준타수인 ‘4’를 훌쩍 넘겼다.

16번 홀은 대회 기간이 아닌 평상 시에는 파5홀로 운영된다. 2016년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까지도 548야드의 파5홀이었지만 2017년부터 15야드 짧아진 파4홀로 변경되면서 난도가 높아졌다.

두 번째로 어려웠던 홀은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이 열린 우정힐스CC 11번홀(파4. 501야드)로 평균 4.49타가 기록됐다.

이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이 펼쳐진 군산CC(리드, 레이크 코스) 18번홀(파4. 459야드)이 평균 4.47타로 선수들을 괴롭게 한 홀이었다.

반면 가장 쉽게 경기된 홀은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이 개최된 드림파크CC(파크 코스) 12번홀(파5. 552야드)이다. 평균 4.48타가 작성된 이 홀에서 대회 기간동안 14개와 이글과 197개 버디가 나왔다.

이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열린 정산CC(별우, 달우 코스) 14번홀(파5. 514야드)이 평균 4.49타를 기록하며 두 번째로 쉽게 플레이된 홀이다. 특히 이 홀에서 대회 기간동안 17개의 이글이 기록됐는데 이는 올 시즌 한 홀에서 기록된 최다 이글이다.

‘DGB금융그룹 Volvik 대구경북오픈’이 진행된 골프존카운티 선산CC 9번홀(파5. 547야드)이 평균 4.54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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