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파크 등 63홀 보유 대명그룹 기업공개 추진
비발디파크 등 63홀 보유 대명그룹 기업공개 추진
  • 이계윤
  • 승인 2019.11.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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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리조트 업체 대명소노그룹의 지주회사 대명소노(옛 대명홀딩스)가 상장을 추진 중이다. 사진은 고성 델피노CC.
국내 1위 리조트 업체 대명소노그룹의 지주회사 대명소노(옛 대명홀딩스)가 상장을 추진 중이다. 사진은 고성 델피노CC.

 

홍천 비발디파크(18홀)·소노펠리체(18홀), 고성 델피노CC(18홀) 등 총 63홀 골프장과 함께 국내 리조트 업계 선두주자인 대명그룹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국내 1위 리조트그룹인 대명소노그룹 지주사 대명소노(옛 대명홀딩스)가 기업공개를 결정했다. 매출 규모가 1조원에 이르는 중견사 IPO인 만큼 공모규모도 중대형이 될 것 전망된다. 최근 그룹이 밝힌 공격적인 외형확장 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지주사 대명소노는 지난 10월1일 CI 교체와 함께 바뀐 사명이다. ◇대명그룹이 대명소노그룹으로 ◇대명홀딩스가 대명소노로 ◇주력사이자 간판 브랜드인 대명호텔앤리조트가 소노호텔&리조트로 바뀌었다.

서준형 부회장은 “기업명과 브랜드 변경이 글로벌 체인 리조트로 도약하는 첫 걸음”이라며 “만다린 오리엔탈, 리츠칼튼, 페닌슐라를 넘어 글로벌 체인 500개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대명소노는 1987년 대명레저산업으로 설립됐다. 2005년 휴양콘도미니엄 사업을 물적분할하면서 지금의 소노호텔&리조트가 신설됐고, 대명소노는 지주사가 됐다.

소노호텔&리조트는 비발디파크 등 전국에 12개 콘도(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객실은 총 8602실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콘도 객실점유율 18%로 1위다. 이외 2개의 관광호텔(688실)과 워터파크, 골프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대명소노는 이외 코스닥 상장사인 대명코퍼레이션과 건설사 대명건설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대명코퍼레이션은 그룹 MRO(소모성자재구매)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809억원, 영업이익은 91억원이다. 올해 진도리조트 개관(590실)이 예정돼 있고, 2021년엔 델피노 노블리안동, 2023년엔 원산도와 남해리조트 등 신규 사업장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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