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 조성"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 조성"
  • 민경준
  • 승인 2019.12.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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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국제테마파크 비전 선포식
골프장 포함 4가지 콘셉트 구성
11월21일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국제테마파크 조성예정지에서 열린 '비전선포식'.
11월21일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국제테마파크 조성예정지에서 열린 '비전선포식'.

 

기획재정부, 경기도,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 신세계그룹이 ‘화성 국제테마파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테마파크로 조성키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은 11월21일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국제테마파크 조성예정지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국제테마파크의 비전과 사업현황 및 계획을 청취하고 사업부지를 직접 시찰하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발표된 비전에는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테마파크로 조성하는 것은 물론 단순한 테마파크의 개념을 넘어 ‘스마트시티의 대표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함으로써 국가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특히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국내 시장에 국한되지 않는 아시아 랜드마크로서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를 조성해 국가 관광 사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어 “스마트 시티와 자율주행·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프로젝트 전체에 도입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실질적으로 구현되는 미래 복합 관광 클러스터를 구성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부지에 약 4189㎢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총 4조57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에는 최첨단 IT기술이 접목된 놀이기구 중심의 ‘어드벤처월드’, 온가족이 사계절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양워터파크 ‘퍼시픽오딧세이’, 인근 공룡알 화석지와 연계한 공룡테마 ‘쥬라지월드’, 장난감과 캐릭터로 꾸민 키즈파크 ‘브릭&토이 킹덤’ 등 총 4가지 콘셉트로 구성된 테마파크와 호텔, 전문쇼핑몰,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오는 2021년 부지조성공사에 착수, 오는 2026년 1단계 오픈에 이어 오는 2031년 그랜드 오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화성 국제테마파크’가 조성될 경우, 약 1만5000명 규모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연간 1900만명, 2031년 완전 개장에 30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 취업(고용) 유발 11만 명, 70조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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