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GCIS] 관리환경 변화 맞춘 신품종 잔디 대거 선보여
[2020 KGCIS] 관리환경 변화 맞춘 신품종 잔디 대거 선보여
  • 이계윤
  • 승인 2020.01.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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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잔디종자 보급 외길 32년 검증된 제품만 공급

(주)덕창

(주)덕창(대표이사 이인권)은 1988년 설립돼 올해로 32주년을 맞은 골프장 종자 및 자재 분야 대표주자다.

잔디종자에선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만큼 코스관리 환경 변화를 누구보다 빠르게 읽어내고 실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된 제품을 선별해 공급한다는 원칙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한지형 잔디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프장들을 위해 기존 제품의 단점을 개선한 신품종 한지형 및 난지형 잔디 종자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덕창이 새롭게 선보이는 터프타입 하이브리드 버뮤다그래스 Princess-77은 종자 번식하는 버뮤다그래스 품종 중 녹색도가 진하고 연중 녹색기간이 긴 특성을 갖고 있다.

조밀하고 미세한 질감으로 그린에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품질이 좋고, Tifway나 Tif419와 비슷한 품질을 보인다. 내한성이 강해 월동율이 높고 내서성, 내염성, 내건성이 뛰어나다. 또 디봇에 대한 회복이 빠르고 수분요구도도 낮아 물을 많이 절약할 수 있다.

또 다른 신제품인 터프타입 톨 페스큐 Rhizing Moon은 적은 관리로도 좋은 품질을 보인다. 타 품종에 비해 지하경이 많고 활발한 분얼로 회복력이 뛰어나다. 가뭄에 강하고 가뭄피해에도 빠른 회복을 보이며, 진녹색을 띠고 조밀하고 높은 밀도의 잔디밭을 형성해 어느 지역에서나 생육이 우수하다.

일조량에 관계없이 고른 생육을 보이고 브라운패치, 리프스팟, 설부병 등에 대한 내병성이 우수하다. 내생식물이 접종돼 해충에 대한 내성이 있으며, 스트레스 저항성도 높다. 또 낮은 예지에도 잘 견뎌 켄터키블루그래스와 혼파해 관리할 수 있다.

벤트그래스 007은 24종의 우수 잔디품종 유전자를 혼합 육종해 내병성이 뛰어나고 더위에 강해 국내기후에 적합하다. 특히 관리비용이 적게 들어 그린뿐만 아니라 페어웨이, 티잉그라운드에도 적용할 수 있다.

벤트그래스 777은 밀도가 높고 매력적인 어두운 녹색과 세잎을 띤다. 내병성이 좋고 다양한 예고에도 뛰어난 퍼팅 품질을 제공한다. 볼마크 회복이 빠르고 농약·비료가 적게 든다.

켄터키블루그래스로는 디바, 미드나잇, 블루베리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모두 미국 농무성에서 보증하는 최고 품질인 SOD 퀄리티로 순도가 높다.

 

 

고품격 신품종 한국잔디 세녹·밀록 보급

엘그린잔디

엘그린잔디(대표 이성호)는 변화하는 국내 기후에 맞고 관리도 편리한 신품종 한국잔디 ‘세녹’ ‘밀록’을 보급중이다.

한국잔디 새 품종으로 특허받은 세녹·밀록은 지난 20여년의 육종연구개발을 거쳐 탄생했으며 지난 10여년간 실증시험을 통해 그 우수성이 입증된 정통 고품격 신품종 한국잔디다.

무엇보다도 세녹과 밀록은 일반에 선보인 지난 10여년 동안 골프장과 조경용 잔디로써 전국 어느 지역이든 모두 잘 적응하는 품종으로 충분한 검증과정을 거쳤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세녹은 한국잔디임에도 잎이 섬세하고 진녹색을 띠어 고급스럽고, 마디간 길이가 매우 짧아 밀도가 높고 낮은 초장을 가진다.

수직 생장이 늦어 깎기 요구가 낮고 대취 집적도 적어 관리에 용이하다. 특별히 15mm정도 낮은 예고에도 밀도와 잔디품질이 저하되지 않고 잘 관리됨으로써 골프장 티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밀록은 잎이 중세엽형이며 밝은 진녹색을 띠고, 밀도가 높고 마디간 길이가 비교적 짧은 특성을 가져 낮은 깎기에도 좋은 품질을 유지한다.

세녹과 밀록 모두 최근 소개되고 있는 금잔디 계통보다 내한성이 뛰어나며, 국내 검증이 덜 된 수입 난지형 잔디에 비해 휴면기에도 색상이 밝고 안전성이 뛰어나다.

두 품종 모두 골프장 티나 페어웨이용으로 적합하며 잔디광장, 공원, 학교운동장 등에 두루 이용하기에 최적이다.

최근 아열대 기후화 추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켄터키블루그래스 티잉그라운드와 페어웨이에 적절한 방법으로 교체 적용하면 한국잔디로써 관리 용이성과 켄터키블루그래스의 고품질 장점을 모두 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엘그린은 골프장에서 세녹·밀록을 활용해 코스를 조성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운영중 골프장은 이용도가 적은 티부터 2~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바꿔 나가는 것이 좋으며, 기존 한지형 잔디가 큰 손상을 입어 보식이 필요할 때 교체하면 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

경주, 남서울, 88, 한성, 뉴코리아, 가야, 용원, 승주, 통도, 파인힐스, 코스카, 창원, 보라CC 등 전국 20여개 골프장도 티와 페어웨이 IP지역 등에 세녹과 밀록을 적용해 사용중이다.

또한 신설 골프장인 기장오션크릭과 밀양노벨CC는 티 전체와 IP에 세녹과 밀록으로 시공, 호평을 얻고 있다.

 

 

 

급변하는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한국잔디

(주)한울

(주)한울(대표이사 윤정호)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이상고온, 각종 병해충, 가뭄 등으로 인한 잔디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신품종 한국잔디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한울이 20년간 226종의 한국잔디 유전자를 확보해 신품종 개발에 노력한 결과 탄생한 새로운 한국잔디로써 ▲조이시아 마트렐라 M45(Zoysia matrella M45) ▲조이시아 마트렐라 그라피아(GRAPIA) ▲조이시아 테누이폴리아 C4그린(Zoysia tenuifolia C4GREEN) ▲조이시아 테누이폴리아 조이그린(ZOYGREEN) 등 4종이다.

기후변화 및 이상기후에 따른 각종 문제에 대처할 수 있으며, 특히 골프장과 스포츠구장의 여름철 한지형잔디 최대 약점인 생육 및 품질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울도 기후변화에 맞춘 국산 잔디 개발을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기존 재배품종인 중지를 비롯해 들잔디, 금잔디, 갯잔디, 우산잔디 등 각종 한국잔디에 대한 유전자원을 수집, 형태적 특성 조사를 통해 잔디 유전자원 계통분류를 마쳤다.

이 중 품질평가를 통해 골프장 및 운동장 잔디로 가장 우수한 4가지를 선발한 것이 한울의 신품종 한국잔디다.

특히 이들은 질감, 녹색기간, 색상, 내환경성 등이 우수해 기후변화로 점점 관리가 어려워지고 비용도 높아지고 있는 기존 한지형잔디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M45는 골프장 페어웨이에 많이 쓰이는 한지형잔디인 켄터키블루그래스를 대체할 수 있는 한국잔디다. 품질이 뛰어나면서도 켄터키블루그래스 단점을 극복해 관리가 쉽고 비용을 적게 드는 것이 특징이다.

그라피아는 그린업이 빠르고 녹색기간이 특히 길며, 밀도가 치밀해 가뭄에 잘 견디는 형질을 갖고 있다. 병충해가 거의 없고 관수 요구도 및 예지 빈도가 낮아 관리에 유리하다.

C4그린은 우리나라 해안지대 자생종으로 낮게 포복하는 조이시아 속이다. 녹색기간이 길고 여름에 품질이 가장 우수한 생육 습성을 보인다.

볼구름과 내답압성이 우수해 그린에 적용할 수 있는 신품종 한국잔디다. 밀도가 높고 색상이 우수해 페어웨이용으로도 좋다.

조이그린은 국내에서 발견된 한국잔디 변종으로 그린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름철 벤트그래스 관리에 문제가 되는 각종 병해충과 고비용으로부터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후환경 적합한 신품종 한지형 종자

(주)신우그린

(주)신우그린은 (주)대정골프엔지니어링(대표이사 민규영)의 자회사로 국내 관리환경에 적합한 신품종 한지형 잔디종자 ‘시에스타(Siesta)’ ‘인페르노(INFERNO)’ ‘킹덤(Kingdom)’ ‘파머Ⅲ(PalmerⅢ)’를 공급중이다.

이 제품은 대정의 풍부한 코스관리 아웃소싱 경험에서 축적된 데이터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관리환경에 가장 적합한 신품종 잔디종자로 선별된 정예 라인이다.

각 종자는 최근 코스관리 기후환경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여름철 고온 및 건조에 잘 견디고, 국내 코스에서 문제가 되는 잔디병에도 강한 특징을 지닌다. 또 내답압성, 낮은 대취축적 및 예초빈도 등으로 관리 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스타는 농업·식량산업 글로벌 기업 J.R. 심플로트 컴퍼니(J.R. Simplot Company)의 자회사 재클린 시드(Jacklin Seed)사의 최신 톨페스큐 품종이다.

균일한 밀도와 켄터키블루그래스와 매우 흡사한 세밀한 질감으로 켄터키 및 다른 페스큐와 혼용 파종 시 고품질 코스 유지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 고급화된 특허 품종으로 기존 톨페스큐에 비해 관리적 노력과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요즘 국내 여름철과 같은 고온 및 건조에 대한 내성이 강하다.

인페르노는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톨페스큐 품종으로 고품질 세엽과 매력적인 진녹색으로 코스관리자뿐 아니라 골퍼들에게도 선호되고 있다.

해충과 각종 병에 우수한 저항성을 지니며 밀도가 높고 특히 여름철 고온 및 건조해에 탁월한 내성을 보인다.

NTEP 평가에 따르면 뗏장 형성 속도가 빠르고 가장 멋진 세엽을 가진 톨페스큐 중 하나로 선정됐다. 여름철 품질이 우수해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습한 지역에서도 좋은 품질을 유지한다.

킹덤은 최신 크리핑 벤트그래스 품종으로 세밀한 질감과 품질, 낮은 예고 관리에 특화돼 최고 품질의 코스를 연출하고 싶은 골프장에 적합하다.

국내 많이 보급된 품종인 T-1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측면생장이 활발하고, 웃자람이 적어 답압 및 볼마크에 대한 회복력이 뛰어나 고밀도·고품질 잔디가 유지된다.

파머Ⅲ는 프로시드(PROSEEDS)사의 페레니얼 라이그래스 신품종으로 전설적인 골퍼 아놀드 파머가 극찬한 것으로 유명하다.

제품명도 파머에서 따왔으며 진한 녹색으로 서늘한 기후나 겨울철 오버시딩용으로 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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